※윤석열 대통령이 좌익들의 공세에 당당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여의도식 정치 문법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좌익들의 공세에 효과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들의 공세는 공세로 맞서 제압해야 한다. 지금 저들은 고의적인 의도된 착각을 하고 있다. 자신들이 수세 국면에 처해 있음에도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인정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물론 이재명 때문이다. 최근 간첩단 사건 등을 통해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민노총을 비롯한 사회 단체뿐 아니라 민주당의 뿌리까지 15년 이상 이재명과 동지적 관계를 맺어 온 경기동부연합이 장악했기 때문이다. 말지 출신 최민희를 방통위원 후보로 추천한 민주당의 현주소가 그것을 극명하게 보여 준다.
이재명과 경기동부연합은 여기서 밀리면 모든 상황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그들 자신이 잘 알고 있다. 적의 공세에 적당히 물러서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적과 어느 정도는 소통 가능하고, 적 내부에 세작 역할을 하는 자들이 있음으로써 가능하다.
현재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일단 적의 공작이 먹혀들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유승민-이준석 등의 새보계와 김종인 같은 낡은 여의도 정치꾼들이 쓸어냄으로써 협잡의 가능성 자체를 없애 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을 윤석열식 리더십과 조직 운영의 논리라고 이해한다. 이것을 두고 저들은 "여의도 정치 문법을 모르는 정치 초보"라 낙인 찍어 제거하려 했던 것.
윤통이 좌익들의 공세에 당당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여의도식 정치 문법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김종인 같은 무당뿐 아니라 SNS상 양산박의 얼치기 무당들까지 윤석열의 실패를 기원하는 푸닥거리를 일삼았다. 게다가 짐짓 윤통을 위하는 척 '이준석을 끌어안아라', '이재명과 협상하라'는 주문을 천연덕스럽게 했다.
그러나 역시 윤석열은 검찰이라는 조직의 조직원으로 그리고 보스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것만큼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과 시대적 소명에 충실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종인과 박지원이 앞장서서 윤통을 여의도 정치에 묶어 두려 했지만, 윤통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여의도 정치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에 대해서는 유승민-이준석 등의 새보수계뿐 아니라 홍준표 정도의 짬이면 다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대선 과정에서 새보계는 야비한 방식으로 윤석열을 지우려 했고, 홍준표는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을 격렬하게 거부했던 것.
그러나 현실 정치를 보고 대응할 줄 아는 것은 역시 홍준표의 노련함이다. 홍준표의 윤통에 대한 전술적 포지셔닝은 대단히 탁월하다고 해야 한다. 적어도 적과 동지에 대한 이해 정도는 적확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내부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단일대오는 2024년 4월에 실시될 제22대 총선 압승의 필수 조건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성과 국민의힘의 이념형을 흔드는 부류들은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 이는 숙청이 아니다. 내부의 적, 세작, 암세포를 도려내는 것일 뿐이다. 잘라낼수록 외연이 확장되는 초유의 역설을 국민의힘과 보수우파 시민사회는 경험하게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시대의 성격, 정체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덧붙인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실 참모진과 문재인 정권 포퓰리즘에 적극 부역한 공무원 조직을 서둘러 혁파해야 한다. 과감한 인사 조치와 함께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 이 또한 내년 총선 승리의 필수 조건이다. '반일 외치며 정치적 이득을 취하는 세력'과 한통속인 자들이 공무원 사회에 널려 있을 뿐 아니라 여전히 실세 행세를 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란다.
출처: 이희영 페이스북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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