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뇌물 혐의 ‘다툼이 없는 사실’”… 이인규 전 중수부장 회고록 파장
조선비즈 2023.03.17 이병철 기자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3/03/17/EK6O2ESXTVEORCTOIC5XYBERNU/
盧 일가의 뇌물수수 혐의에 “다툼이 없는 사실”
서거 책임, ‘文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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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책을 발간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책을 발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전 부장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오는 20일 발간한다. 이 전 부장은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이끌다가 노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 서거하면서 사표를 낸 인물이다.
이 전 부장은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책임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다. 이 책에는 “노 전 대통령 아들의 사업자금 명목으로 피아제 시계와 640만달러(약 83억원)를 받았다”는 주장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조갑제닷컴이 배포한 책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 책에는 노 전 대통령의 혐의와 수사 결과가 자세히 적혀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고(故) 박연차 회장에게 약 2억원 상당의 피아제 남녀 시계 세트 2개를 받은 사실은 다툼이 없고, 재임 중이었던 2006년 9월 노 전 대통령에게 뇌물로 전달됐음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2007년 6월 권 여사가 아들 노건호씨의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명목으로 박 회장에게 100만달러, 같은 해 9월 40만달러를 받았다고 적혀 있다.
또 이듬해인 2008년에는 박 회장이 노건호씨와 조카사위인 연철호씨에게 사업자금으로 50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적었다. 정 전 비서관은 특수활동비 12억5000만원 횡령이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공모한 범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도 담았다.
이 전 부장은 당시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의 유죄를 받아낼 충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지만, 그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리된 것이라고 했다. 또 자신을 검사장으로 승진시킨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을 알고 “호랑이 등에 올라탄 심정”이라고 했지만 “이를 알고도 수사하지 않는다면 검사로서 직무유기라고 판단해 수사를 계속했다”고 회고했다.
노 전 대통령이 2009년 4월 30일 중수부에 출석해 조사실에서 나눈 대화도 책에 상세히 적었다. 이 전 부장은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과 만나 “대통령님, 우짤라고(어쩌려고) 이러십니까”라고 했다고 적었다. 이에 노 전 대통령은 “박 회장,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감옥 가게 생겼어요. 감옥 가면 통방합시다”라고 했다는 것이 이 전 부장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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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권양숙 여사, 정세균 노무현 재단 이사장 등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DB
노 전 대통령은 우병우 당시 대검 중수1과장에게 100만달러 수수에 대해 “저나 저의 가족이 미국에 집을 사면 조·중·동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고 부인했다고 한다.
당시 수사와 언론 보도에 이명박 정부가 개입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수사 내용을 언론에 흘리자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논두렁 시계’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언론 보도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 전 부장에 따르면 당시 수사 기록 상에 논두렁 시계라는 표현은 없었다.
이 전 부장은 노 전 대통령 서거는 변호인이었던 문 전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부장은 “변호인으로서 문 전 대통령이 검찰을 찾아와 솔직한 검찰의 입장을 묻고 증거 관계에 대한 대화를 통해 사실을 정리해 나갔더라면 노 전 대통령이 죽음으로 내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는 변호를 맡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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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쇼] "무능한 변호사 문재인, 盧 변호때 의견서 한장 안내...무현 주검에 거짓 재단 만들어 대통령 돼" 회고록서 폭탄 발언 쏟아낸 수사 검사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23.03.18)
https://youtu.be/-LfGLPt7O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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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 대한 진실게임...
누구말이 맞을까~?
이인규 : 노무현의 변호사였던
문재인은 의견서 1장
제출한 적이 없다.
노무현 : 문재인이 친구인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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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lo7oizDl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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