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징용배상 발표에 “韓日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 열려”

배셰태 2023. 3. 6. 15:20

바이든, 징용배상 발표에 “韓日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 열려”
조선일보 2023.03.06 김동현 기자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3/06/KWIV7KLLP5ETVL4CO4UAVPYZHU/

“한미일 3국 관계 지속적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한일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해법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한일관계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이라는 성명을 즉각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한국과 일본의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 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을 의미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역사적인 외교 담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향한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일 지도자들의 이러한 조치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그들의 조치가 완전히 실현되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앞으로 나아가며 한국, 일본, 미국 3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오늘 발표가 보여주듯, 우리는 함께 서 있음으로써 더 강해지고 세계 역시 더 안전하고 번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