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우리가 막가파” 이재명 지지단체, 정부·검찰 규탄 집회... 윤석열 대통령 본뜬 인형·샌드백도 등장

배세태 2023. 2. 18. 21:13

“우리가 막가파” 李 지지단체, 정부·검찰 규탄 집회... 尹 본뜬 인형·샌드백도 등장
조선일보 2023.02.18 서보범/김휘원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2/18/K5XQFFSJJZGKZO2R65JMMVN6Y4/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검찰과 윤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16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를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광화문·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등지에서 검찰 및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인 것이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전환국민행동(촛불행동) 회원 50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앞에 모여 집회를 가진 뒤 오후 4시쯤부터 서울 시청·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했다. 이후 시청 인근에서 경찰 추산 1만여명이 더 합류해 경찰 추산 총 1만5000여명이 오후 5시부터 세종대로~시청역 1.8km 구간을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시민단체 촛불전환국민행동 회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본뜬 인형을 우산으로 찌르고 있다. /서보범 기자

이날 집회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미향·안민석·유정주 의원 등도 참석했다. 연단에 오른 유정주 의원은 “미친듯이 폭주하는 검찰공화국만 막가파냐, 우리가 당신들 막아내는 진짜 막가파”라고 발언했다.

현장엔 윤 대통령의 모습을 본뜬 인형과 샌드백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가 ‘주가조작 김건희를 구속하라’라고 적힌 인형을 손수레에 매달아 끌고 행진하자, 다른 참가자들이 다가와 우산으로 인형의 얼굴 부분을 찌르며 “윤석열 개XX” 등 욕설을 외쳤다. 또 주최측이 설치한 천막 안에선 한 어린이 참가자가 대통령 내외의 얼굴이 프린트된 샌드백을 뿅망치로 내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에서 열린 정부 규탄 집회에서 한 어린이가 윤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샌드백을 뿅망치로 내리치고 있다. /서보범 기자

현장에선 ‘윤석열 타도를 위한 부적 붙이기’ 부스도 운영됐다. 이 부스 안엔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를 비롯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역술인 ‘천공’의 얼굴이 프린트된 패널이 세워져 있었는데, 해당 부스 안내자는 “부적의 뾰족한 부분을 얼굴에 꽂으시면 된다”고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1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도로에서 시민단체 민주시민촛불연합 회원들이 '야당 탄압 중지하라'며 검찰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김휘원 기자

한편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을 수사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도 이 대표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날 오후 4시쯤부터 이곳에 모인 민주시민촛불연대 회원 300여명은 검찰청 앞 2개 차로를 점거했다. 이들은 “정치검찰 해체하고 기소청을 설치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시험 한 번 합격해서 평생을 울궈먹는 검찰이 온 나라를 다 해쳐 먹게 둬서 되겠느냐”고 발언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 대표를 탈탈 털어 압수수색을 해도 1원 한 장 받았다는 증거가 안 나왔다“면서 “윤 대통령 내외의 죄를 다 따져 물으면 아마 1818년 형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서울 시청 앞 도로 점거 집회는 오후 7시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 기준 세종대로 5개 차선 중 3개가 전면 통제되고 있고, 숭례문~시청역 구간 차량 평균 운행 속도는 5km/h까지 떨어지면서 일대 교통 혼잡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 회원 1만5000여명이 서울 세종대로 위를 점거하고 윤 정부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서보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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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PDO-J4heUo0?feature=share

https://youtu.be/dSy9jMWA2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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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이니 극우니 조롱을 받았지만 이것이 5년 후 정권교체의 에너지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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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제1차~16차('16.11~17.03.04)]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태극기집회 참여자 누적집계 : 2,278만

1차. 11월 19일 서울역 7만.... (주최주관 : 박사모)
2차. 11월 26일 전국 동시집회 전국 합쳐서 10만,
3차. 12월 3일의 동대문 집회 15만,
4차. 12월 10일의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집회에 32만, (주최주관 : 보수대연합)
5차. 12월 17일 헌법재판소에 51만, (주최주관 : 탄기국)

6차. 12월 2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65만,
7차, 12월 3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72만,
8차, 1월 7일 강남 무역센터, 특검에 102만,
9차, 1월 14일 대학로 120만,
10차, 1월 2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125만/1월 26일 대구 동성로 15만

11차, 2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130만
12차, 2월 1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10만/2월 15일 진주 : 2만/2월 15일 부산역 : 2만
13차, 2월 18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50만.... 누적집계 1108만. <누적집계 1000만 돌파>
14차, 2월 25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70만.... 누적집계 1478만.<촛불의 누적집계 능가>

15차, 3월 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500만.... 누적집계 1978만. <단군 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6차, 3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300만.... 누적집계 2278만 <누적집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7차,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 부터 미집계(17차까지는 탄기국, 이후는 국민저항본부로 전환)

▲ 3·1절, 500만 태극기 집회 보도(일본,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