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약하리라
어제 오늘 발표되고 있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안철수가 김기현을 결선투표를 전제로 한 양자대결에서 앞서거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심지어는 아시아투데이(한국갤럽)조사에서는 안철수가 김기현을 20% 앞서는 것으로 발표됐다. 한국갤럽 조사는 표본의 크기가 다른 곳과는 달리 여자가 많았다. 여자가 많다는 것은 감성적인 여성의 특성상 나경원 불출마에 대한 반발이 일시적으로 심할 수 있다. 하여튼 안철수가 20% 앞설 수 있다. 그러나 안철수는 항상 시작은 창대했고 끝은 미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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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문재인과의 단일화에서도 단일화 한 달전인 2012년 10월15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안철수 31.1%,문재인 21.8%로 안이 약 10% 앞섰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력이 월등한 문재인이 안철수를 한 달 후 추월했다. 결국 안철수는 중도포기했다.안철수는 박근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앞섰다. 그러나 종쳤다.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앞서는 결과가 많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종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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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은 항상 이 놈 저 놈 싫다해서 오는 반발표다. 그러니 뿌리가 있을 리 없다. 뿌리 깊은 나무는 태풍이 불어도 폭풍이 몰아쳐도 소낙비가 억수로 쏟아져도 끄떡 없다. 뿌리가 깊으니까. 안철수에게는 뿌리가 없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반창고 인생을 살았다. 그러니 강력본드가 될 수 없는 것이다.
후보등록이 완료되면 지난 2012년 민주당 경우처럼 국민의힘 조직이 본격적으로 가동 될 것이다. 결국 뿌리가 깊은 김기현이 승자가 될 수밖에 없다, 네 시작은 창대하나 네 끝은 미약하리라. 안철수에게 지난 10여년간 적용되어 온 말이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3.02.01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3QzQscjj1FrNih2tBdU9cdeYjySKtg4ToojgWLECmQk8jKMiKZJsqejkBYDNsFoAl&id=100002754963578&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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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2/01/20230201001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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