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장동 기사 모두 막았다" 언론사 간부들에 거액 수표…"명품 선물도"

배세태 2023. 1. 5. 21:56

[단독] 언론사 간부들에게 흘러간 수표…"명품 선물도"
SBS 2023.01.05 힌소희 기자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34166&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https://youtu.be/ov2emGKbmig

〈앵커〉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 씨의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검찰이 언론사 간부들에게 흘러간 거액의 수표를 확인한 걸로 취재됐습니다. 기자에게 고가의 신발을 선물로 줬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김만배 씨 관련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1억 5천만 원짜리 수표 4장이 지난 2019년 상반기에 한 중앙일간지 간부 A 씨에게 흘러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재작년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 씨가 이 매체 기자에게 집을 사줘야 한다며 3억 원을 요구해 김 씨에게 실제로 줬다"고 진술한 적이 있습니다.

A 씨는 SBS에 "6억 원은 김 씨로부터 빌린 돈"이라면서 "이 중 2억 원 정도는 대장동 사건이 터지기 한두 달 전쯤에 갚았고, 나머지는 김 씨 출소 후에 갚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돈을 빌릴 때 따로 차용증을 작성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대장동 사업자 자금 중, 수표 9천만 원이 지난 2019년 또 다른 중앙일간지 간부 B 씨에게 흘러간 기록도 확인했습니다. B 씨는 본인 계좌 거래 내역을 제시하며, 2018년 김만배 씨에게 8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그 돈을 2019년에 돌려받은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받은 돈이 빌려줬다는 돈보다 1천만 원 더 많은 데 대해서는 이자 명목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만배 씨 요구로, 남욱 변호사가 한 종편방송사 간부 C 씨에게 지난 2018년 11월 고가의 외국 브랜드 신발을 보낸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 씨는 "남욱 변호사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 없다"면서도 김 씨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만배 씨 측은 수표와 선물을 건넨 이유를 묻는 SBS 질의에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지만, 남욱 변호사는 재작년 검찰에서 "기자들 로비를 했기 때문에 대장동에 대한 기사를 모두 막을 수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언론사 간부들과 관련된 일인 만큼 수표와 선물이 흘러간 경위와 목적은 반드시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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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겨레신문 간부 A씨는 2019~2020년쯤 김씨로부터 아파트 분양금 등 명목으로 6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사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김씨와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가 3억원씩 갹출해 A씨에게 총 9억원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김씨가 자신의 몫을 빼고 남욱·정영학씨 돈 6억원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간부 B씨는 2020년 1억원을, 중앙일보 간부 C씨는 2019년 9000만원을 김씨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01/06/BDFSSBZ4ANDB7DINFUUAIJG5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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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압수사 아닌거네. 뭐 조작도 아니고~~끝났구나 끝났어~

한걸레에서 김만배에게 6억 받은 애가 누구여? 2019년~2020년 한걸레 법조팀장 했던 애 찾으면 되는겨? 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