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NIE 경제교실] 저출산·고령화의 `두얼굴`

배셰태 2011. 6. 16. 12:47

[NIE 경제교실] 저출산·고령화의 `두얼굴`

매일경제 경제 2011.06.15 (수)

 

콩나물 교실ㆍ집값폭등 해소 vs 일할 사람 부족해 경제 위축

 

◆ 선생님이 만드는 NIE 교실 ◆


 

`인구 5만명인 초미니 국가 대한민국, 5년 뒤 마지막 국민마저도 사망할 것으로 예측`. `머나먼 미래`에 우리 후손이 보게 될 수 있는 신문의 가상 꼭지글이다. 이런 뉴스가 실리게 될 수 있는 `먼 미래`는 언제일까? 정답은 2300년께로 추산된다. 현재 인구가 5000만명을 넘어서는 우리나라가 `불과 300여 년 뒤에 인구가 0명이 된다니 무슨 소리인가`라고 반문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특히 1960년대 `3.3.35운동`(3년 터울로 자녀 3명만 35세 이전에 낳자)부터 70년대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80년대 `한 명씩만 낳아도 삼천리초만원` 등 구호에 익숙한 대부분 사람들은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이야기일 수 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현재와 같이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가 지구상에서 소멸하는 1호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영화 `2012`를 보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가상이지만, 거대한 재앙의 두려움을 실감할 수 있다. 있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는 것을 기우(杞憂)라고 한다.

앞으로 300년 후 우리나라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우에 불과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상과학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일들이 그야말로 공상인 데 비해 머나먼 미래이지만 우리나라 인구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세계 최저 수준인 출산율, 미래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