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공익신고 검토한다던 권익위 “청담동 술자리 사건 종결”

배세태 2022. 11. 28. 22:35

공익신고 검토한다던 권익위 “청담동 술자리 사건 종결”
조선일보 2022.11.28 김명진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11/28/N63DEL2LJZBNFL2UNBS2VDJRVE/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 공익 신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공직자 이해충돌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혹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권익위로부터 전달받은 신고 사건 처리 결과 통지문을 공개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사건 제보자로 알려진 A씨에게 보낸 통지문. /소위 '제보자' A씨 트위터

권익위는 공개된 통지문에서 “공직자와 직무관련자나 특정 관계인들간 식사, 음주 등에 대해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서 별도 규율하고 있지 않아 법 위반 여부를 적용할 수 없다”고 했다.

권익위는 또 “이미 제출한 자료만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위반 사실 확인이 어려워,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보완 요청을 했으나 신고 내용에 대한 보완이 없어 ‘종결’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권익위는 지난 8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10월 중에 ‘청담동 술자리 사건’ 제보자(A씨)의 신고자 보호 신청을 받아 현재 공익신고자 인정과 보호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직자 이해충돌 신고 사건이 종결됨에 따라 A씨의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 역시 곧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공개적으로 제기했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전 여자친구 첼리스트 B씨가 자신과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 등을 술집에서 봤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녹음해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 김 의원 측에 제보했다.

그러나 정작 B씨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말했던) 그 내용이 다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고, 휴대폰 위치 조사에서도 그 시각에 청담동 술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의혹은 거짓으로 판명 나는 분위기다. 김 의원은 자신의 의혹 제기가 거짓으로 드러나자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김 의원과 더탐사 측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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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탐사의 강진구와 챌리스트 변호인과의 전화통화 내용...희대의 이론으로 아직도 흑막이 남았다는 식으로 논란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최근 더 탐사의 강진구와 챌리스트 변호인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강진구라는 인간이 얼마나 갑갑한 인간인지를 알 수 있다. 상대방 이야기는 전혀 안들으려고 하고 자신이 의도하는 부분으로 모든걸 끼워 맞추려고만 한다.

그런 인간에게는 어떤 진실을 보여줘도 인정 안한다. 그저 자기 생각만이 진실일 뿐이다.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자 강진구는 첼리스트라도 압박을 해서 뭔 더 얻어내고 싶은데 챌리스트 핸드폰이 지금 경찰에 있으니 그짓도 못하고 있다.

이 방송에서는 더 탐사 인간들의 지적수준도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박대용이든 최영민이든 자신들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전제는 전혀 없다.

"첼리스트가 남친에게 거짓말을 하는데 왜 대통령을 거론하기까지 했을까?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안한다. 그러니 첼리스트 말은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 는 희대의 이론으로 아직도 흑막이 남았다는 식으로 논란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또 "대통령이 그 자리에 없었다면 태극기 뱃지를 서로에게 달아주며 우리는 하나다!!" 이런 디테일을 첼리스트가 어떻게 말할 수 있냐며 의혹을 제기한다. ㅎㅎ

존나 간단하다. 이세창이나 캠프 외곽의 여의도 떨거지들은 그렇게 서로에게 뱃지를 달아주며 자위를 하는데 그걸 다른자리에서 첼리스트가 본 것이고 그날 봤다고 끼워맞춘 것 뿐이다. 태극기 뱃지 달아주는 건 자유총연맹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다.

암튼 이 방송에서는 제보자인 이순안이 상습적으로 첼리스트를 구타하고 욕했다는 내용도 약간 나온다. 그런 문제들 때문에 첼리스트가 디테일한 내용을 비공개로 하고 있는 것이고, 7월 20일. 누구랑 있었는지도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경찰은 7월 20일 새벽 3시 귀가시점까지 관계자들의 모든 동선을 휴대폰 위치정보로 확보했으며 내용을 유추해 보면 7월 20일 새벽까지 하성태가 아닌 이세창과 모처에 있었던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결국 하성태도 이순안이도. 권력자라고 자처하는 세창이에게 밀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