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계열 주전파와 남욱계열 주화파의 처지를 알면 상황이 보인다
핵심은 수천억이 걸린 뇌물죄이다. 뇌물죄는 형량이 장난 아니다. 이재명계열은 뇌물 수혜자, 남욱계열은 뇌물 전달자. 그리고 이 둘을 묶는 김만배는 대장동 저수지이며 사법거래의 당사자. 김만배의 장부가 트리거다.
이들의 각개전투도 흐름이 있다. 이재명계열은 뇌물죄 방어에 사활을 걸고, 남욱계열은 형량 줄이기가 목적이다.
만약 검찰이 강압에 의한 뇌물공여(최순실/최서원 사태의 이재용 방어논리)로 기소한다는 확신이 서면 김만배의 장부는 열릴 수 있다. 지금 이재명은 정치적 부활이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적 목숨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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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이게 모자이크 게임이라는 것이다. 등장인물 누구도 100% 숲을 알지 못한다. 서로 배달사고도 내고, 각자 격실에 앉아 내밀한 부분은 전언과 느낌으로 감추기도 한다.
즉, 지휘체계가 일사분란한 조직이 아니라 각자의 이해에 충실한 별동조직이라는 것이다. 탐욕과 탐욕의 마그마가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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