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민주당-이재명 분리론 ‘솔솔’

배셰태 2022. 11. 15. 19:52

※민주당-이재명 분리론 ‘솔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당과 이재명을 분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온다.

이재명 대표의 왼팔과 오른팔로 불리는 정진상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당이 감싸고 도는 데 대한 불만의 분위기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그들의 범죄혐의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혹은 경기도지사로 재직 당시에 있던 일로 민주당 당무와는 무관한 것인데 왜 당 대변인과 공보실 등이 나서서 그들을 변호하느냐는 것이다.

거기엔 이재명 대표가 개인적인 범죄 의혹으로 인해 무너질 때 당이 동반침몰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이재명 측근을 보호하는 것이 이재명을 지키는 길이고, 나아가 민주당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불성설이다. 이재명을 둘러싼 의혹은 측근들 의혹 외에도 수두룩하다.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을 뿐만 아니라,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선 경찰이 “혐의 있음”이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이 외에도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북 송금 연루 의혹 등등 무수히 많다. 아무리 법망을 빠져나가는 방법을 잘 아는 변호사 출신이라고 해도 이 모든 것을 빠져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이재명 대표는 침몰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때 민주당이 동반침몰하겠다면 그건 어리석은 선택이다. 민주당이 살길은 이재명과의 분리를 선언하는 길뿐이다. 아무리 제1야당 대표라고 해도 죄를 지었으면 응당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게 정의다.

출처: 고하승 페이스북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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