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태원 압사 사고] 밀어 밀어 수사 조직적 방해 세력 있는 듯

배세태 2022. 11. 6. 08:17

※[이태원 압사 사고] 밀어 밀어 수사 조직적 방해 세력 있는 듯

페북에서 이태원 사고 초반에 '밀어 밀어' 한 자들을 긴급 수배 검거 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었다. 동의하는 페친들이 제법 있었다.

그런데 이후, 언론에서 가디언 지의 이태원 보도를 인용해 '군중 크라우드'현상에서 밀치는 행위 같은 걸 하는 이들을 잡는 것은 소용이 없다는 보도가 떴다. 뉴시스였다.

그러더니 아예 BBC에서는 무슨 사이버대 소방안전학과 교수를 불러다 앉혀놓고 군중관리론을 장황하게 말하게 하더니 또 '밀어'같은 행위는 책임도 없고 우발적이어서 수사한다는게 의미없다고 강조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일단 뉴시스가 인용보도한 가디언지의 본 기사를 봤는데,

거기에는 '밀어'같은 범죄 소지가 있는 행위자를 수사하는 것이 소용없다는 것이 아니라, '군중 밀집 현상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밀려서 움직이게 되므로 군중 책임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게 전부였다.

뉴시스 기자가 의도를 가지고 스핀을 친 것이다.

그럼에도 국내 언론과 방송에서 이 '밀어 밀어' 관련 보도가 계속 나고 경찰 수사가 들어가니 난데없이 BBC코리아가 '밀어 군중 수사는 무책임한 것'이라는 취지로 1인 인터뷰를 길게 내 보낸 것이다.

뭔가 좀 이상했다. 적어도 BBC코리아라면 이런 문제에 경찰이 밀어 밀어 그룹을 수사하고 있다는 걸 같이 언급 보도했어야 하고, 목격자 증언들을 인용하는 것이 상례다. 그런데 기조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거다. 그것도 왜 하필 무슨 사이버대 교수, 그것도 tbs 단골 출연자를 불러다가...

이 밀어 밀어수사를 방해하려는 조직적이고 상당한 돈과 영향력을 가진 세력이 있다는 느낌이었다.

외신을 협조적으로 만들려면 상당한 돈과 인맥이 들어가는데... 사실 외신은 본사 편집국 안면 텄고 브로커와 신뢰관계가 있으면 돈만 주면 섭외가 국내 언론보다 쉽다. 취재국 권력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

특히 BBC, 가디언 같은 진보성 매체는 중국쪽 거래 관계 있는 브로커들을 이용하면 보수 정권 비판 기사는 돈으로 웬만하면 100% 된다.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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