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승만의 리더십을 대통령에게 요구해야...윤석열을 20년 대한민국 총통으로 삼아야
이승만은 권위주의적 자유주의자였다. 이승만은 민주주의를 훈육하기 위해 그 방법론으로 '백성 개조론'을 사실상 수용했다. 여기에는 자신의 나라를 지켜내지 못한 '조선민족 원죄론'이라는 기독교 정치신학도 있었다.
이승만은 한번도 민주주의를 포기해 본 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그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반공'의 이름으로 철권통치를 포기한 적도 없었다.
이승만은 무지한 민중들에게는 훈육을 위해 정치적 관용을 베풀었지만, 자유의 적들에게는 민주라는 이름의 관용을 절대 베풀지 않았다.
이승만은 혼란한 시기에 철저하게 기독교 정치철학인 선과 악의 투쟁을 자신의 적과 동지에 적용했다. 그래서 탁월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만은 실로 자유민주주의자였다고 할 수 있다. 달리말해 이승만은 냉전적 자유주의자였으며 동시에 권위주의적 자유주의자였던 것.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통치 리더십이 그런 것이다. 법치국가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이승만이 그랬던 것처럼 훈육과 철권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 솔직히 윤석열을 차라리 대한민국 총통으로 삼아 한 20년 대한민국 개조 프로젝트를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바야흐로 신권위주의 시대다. 우리가 아는 진보의 리베랄 민주주의로는 이 험난하고 위태로운 글로벌 패권 경쟁 시대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지 못한다.
권위주의적 자유주의는 우리에게 낯선 것이 아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심지어 김영삼, 김대중 모두 권위주의적 자유주의자들이었다.
얼치기 리베랄 노무현에 이르러 통치 권위의 폐기라는 아노미가 왔고 그 결과가 지금 민주당의 개차반 정치인 것이다.
지금은 통치자의 덕목에 민주보다 권위가 필요한 시기다. 주권의 최고 수임자는 탁월한 도덕률로 헌법과 법률의 밖에서 헌법과 국민을 수호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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