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경제 2011.06.13 (월)
SKT "이통 재판매 사업자 망 대여료 인하"
작년보다 음성망 13%·데이터망 80%
내달부터 KCT등 저렴한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이 '제4이동통신사'로 불리는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들에 통신망을 저렴하게 빌려주게 됐다. 이에 따라 MVNO 사업자들은 음성통신망과 데이터통신망을 각각 13%, 80% 싸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이는 보다 저렴한 요금제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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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은 국내 MVNO 가입자 수가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오는 2014년에는 250만~5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MVNO 사업자들은 SK텔레콤이나 KT로부터 재고 단말기를 지원받거나 스스로 조달해 자사 가입자들을 유치하게 된다.
MVNO 사업자들은 자체 통신망을 갖추지 않은 채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과 설비를 빌려 사업하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다. 또 기존 사업자들과 요금경쟁이 붙으면 전반적인 요금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정부는 MVNO 사업자들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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