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준석이 한게 토론 배틀 이벤트 말고 뭐있어?

배세태 2022. 8. 12. 13:07

※이준석이 한게 토론 배틀 이벤트 말고 뭐있어?

이준석의 정치 감각이 얼마나 엉망이냐 하면, 다들 윤통하고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본인만 윤통이 자신을 당의 레버리지 카드로 쓸 거라 착각했다는 거다. 그래서 이준석은 당의 윤리위에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거다. 윤리위가 자신을 경질하지 못할 거라 본 거다. 이런 점 자체가 이준석의 맹꽁이 정치감각을 보여주는 거다. 그리고는 최고위가 여전히 버티고 있으니 문제 없다고 본 것이다.

결국 그것도 깨져 나가니 되지도 않게 당을 상대로 싸우겠다, 가능성도 없는 법적으로 다투겠다... 한마디로 상황 파악 능력이 전혀 없다는 거다. 자기애적 성향이 강해서 그렇다. 유아적인 마인드인 것이다.

아니, 대선을 10%차이로 이긴다고 선거 전날 떠벌인 거 보면 몰라? 설령 그렇게 이긴다고 해도 '박빙이다 모두 투표에 나서야 한다'고 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치 감각 아닌가? 타고난 관종인 거다.

이준석 같은 이는 만일 전투에서 부대장으로 임명되면 자기 부대 순식간에 전멸시키는 그런 타입이다. 세상 살아볼 만큼 살아 본 이들도 이걸 못알아 보네. 나 원...

조직 맡기면 순식간에 조직 모두 괴멸시키고 회사 경영 맡기면 바로 말아먹는 타입. 펀드 투자 맡기면, 도저히 손해볼 수가 없는 원금보장 펀드에서도  손실내는 타입... 정치를 말하면서 이준석 칭찬하는 이들은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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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옹호하는 인간들 중에, 만일 전쟁 나서 전선에 투입된다면 '이준석 부대장'에 속하겠다는 자 몇명이나 있을까? 자기 목숨이 이준석에 달렸다고 생각하면 다 떠날 인간들이... 가령 박수영 의원 같은 이가 부대장이라고 하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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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이준석이 무슨 당을 이끌었어? 그나마 김기현 원내총무와 같은 중진들이 보이지 않게 중심잡아 가며 정리해 유지 관리 했으니 당이 굴러온 거다.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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