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 질문에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

배세태 2022. 7. 20. 08:59

윤대통령이 아침 출근길에 아니나 다를까 젊은 여기자가 지지율 운운하며 조롱을 했다. 낮은 지지율 해결책이 있냐고 물었다. 대놓고 조롱을 한 것으로 들렸다. 윤대통령도 같은 생각을 한 모양이다. 한동안 말이 없더니 픽 웃었다. 그러면서 나오는 첫마디가 "언론이 잘 알지 않느냐?" 였다.

당신은 이 장면을 보고 무엇을 느끼느냐? 국민의 뜻도 모르는 오만방자 운운하는 그런 문구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면 당신은 저들 무리의 일원이거나 아니면 한국 정치의 뒷면과 실상도 모르고 저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그러 방구석 여포 노릇이나 하는 조선의 10선비류일 뿐이다.

윤대통령은 권력기관 그도 권력의 무기인 검찰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다. 권력자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무슨 말들을 하는 지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지근의 거리에서 보아 왔던 사람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한 일들 사건에 대한 정보를 다 듣는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안다. 저들이 여조기관을 동원한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는 것도 안다. 그리고 결코 저들을 가벼이 보면 안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정치의 뒷면 앞면 다 보고 있다고 본다. 복잡한 심정일 것이고 저들을 어찌 요리해야 하는 지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평생을 범죄자들과 싸워 온 사람이다.

윤통이 보기에는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도 저들은 범죄집단이었다. 그런 범죄집단의 범죄를 단죄하는 작업은 자신의 역사적 소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우리도 그러라고 뽑아준 것 아닌가? 윤대통령은 이를 알고 윤대통령과 우리들의 강고한 스탠스에는 변화가 없을 듯하다.

이런 상대의 스탠스를 무너뜨리기위해 선전선동술을 동원하는 좌파들이다. 역사적으로도 좌파는 항상 그러했다. 자신들의 진영뿐만 아닌 적들을 향해서도 방송을 튼다. 휴전선을 두고 벌어졌던 대남대북 방송전을 생각해보라. 때로는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도 튼다. 물론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상대의 비위를 까는 폭로전은 항상 중심에 있다.

그런 선전선동 방송전 매체중의 하나가 여조기관이 되었을 뿐이다. 리얼미터의 이택수는 운동권 출신이다. 한국갤럽은 아주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활동하는 저들의 여조기관이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많은 여조기관들은 거의 90프로가 좌파성향이리고 보면된다. 이러니 새 대통령 취임한지 한달여 만에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진다.

박근혜 대통령때 이런 조작질로 재미를 본 저들이다. 리얼미터가 매주 발표한 차기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김무성이 한동안 1위를 달리자 김무성이 모가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당시 김무성 주위를 잘 아는 지인에게 들었던 사실이다. 결국 이러 차기대통령 지지도라는 허망한 그러나 독이 든 미끼를 김무성은 덥석 물었고 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기초가 되는 작업이었다.

이런 사실까지 윤대통령은 이해를 하고 있을 것이라 본다. 나도 본 것인데 윤대통령도 보리라 본다. 국정원 댓글 사건을 통해 여론조작의 실상을 맛 보았던 윤대통령이다. 무대 위에서 웃는다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무대 위의 대사가 전부가 아니다.

이런 윤대통령을 향해 낮은 지지율 해결 방안 있냐고 묻는 당돌한 여자 기자애를 보고 윤대통령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으며 어떤 결론을 내렸을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라! 이글을 이해할 정상적 지력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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