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죽여야 합니다
소 잡는 데는 도끼를 쓰지만 닭 잡는 데는 작은 칼 하나면 족하다. 꿩 잡는 게 매라고 요즘 국민의힘이 그렇다.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적을 때려부셔 이길수도 있지만 내부의 적부터 소탕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우선이다.
자기 명줄이 끊어진다는 위기를 느꼈는지 이준석의 행동은 이성을 잃었다.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의 행동은 어린아이의 땡깡이었다. 앞으로 비공개회의를 안하겠단다. 갑자기 돌은 거다. 주요사항 토의를 기자가 다 보고있는 공개로 하겠다는 자가 제정신인가? 이유는 비공개 내용이 언론에 나온다는 거다. 이때 나타난 사람이 배현진이다. "지금까지 여기저기 나가서 유출한 게 당대표 아닙니까?" 꿩 잡는 게 매다.
기자들이 다 보는 상황에서 일어나서 나가다가 다시 앉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공개 전환하자 큰소리 나며 2분만에 나가버린 넘이다. 대표가 되고나서 이넘은 한번도 제대로 문재인과 더불당을 비판하거나 공격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때는 빳빳하게 고개 세우고 악수하는 자가 송영길 만나서는 서로 껴안고 웃고 난리치고 문재인 만나서는 90도 폴더 인사한 자다.
어른 알기를 개똥으로 알고 안하무인으로 방자하던 넘이 제대로 걸렸다. 징계위원회까지 우습게 보며 아무 증거도 없이 무슨 징계냐며 깔봤던 징계위가 낼 수요일 개최 예정이다. 없다던 증거가 8개나 있다. 제출하라는 소명서도 무시했다. 여기에 괘씸죄까지 더해졌다.목요일부터는 경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옛 삼국지에 조조는 요리조리 붙으며 제 힘만 믿고 안하무인으로 날뛰던 여포를 잡았다. 울고불고하며 살려달라 애원하는 여포를 보고 조조는 유비에게 물었다. "이 자를 어찌하면 좋소?" 유비는 "이 자는 살려두면 나중에 큰 화를 당합니다. 죽이십시요!" 말했다. 조조는 당장 여포를 참수했다.
여포는 지금의 이준석이다. 이넘이 죽을 때가 되니 제정신이 아닐수 밖에 없는 거다."지금 당장 죽여야 합니다!" 유비의 말이다.
출처: 이희영 페이스북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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