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제 페이스북·트위터는 잊어라!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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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보다 재미있는 소셜 서비스 SNG·LBSNS가 뜬다.

 

현재 인터넷 최대 이슈는 바로 ‘소셜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소셜 서비스들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소셜 서비스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까지 각양각색의 재미를 뽐내는 신개념 소셜 서비스들을 만나보자. 

 

소셜과 게임의 만남, 소셜 네트워크 게임

 

소셜 네트워크 게임(Social Network Game)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믹시, 싸이월드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것을 떠나 온라인 인맥과 유대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사용자참여 및 관계 맺기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인맥 기반의 게임이다.

 

SNG는 크게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은 게임 캐릭터의 성장·대전승리·전략실행 등 게임자체가 목적이지만, SNG는 게임을 통한 네트워크 내의 유저 간 친밀감과 동질성을 증대하고, 인맥을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음으로 유저 참여 기반이란 점이다. 이 특징은 SNG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특정 SNS 내 회원들 간의 참여로 게임이 진행이 된다.

 

혼자 즐기는 것도 가능하지만, SNG 목적인 유저간 친밀감과 인맥 증대가 바탕이 돼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비동시 접속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역시 특징 중 하나이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다른 사용자가 접속해야 사용자간의 유대관계가 진행되지만, SNG에서는 혼자 접속하더라도 흔적남기기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인맥을 관리할 수 있다. 마지막 특징은 SNG가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이 즐기기 때문에 쉽고 편리한 조작 방법을 우선으로 한다.

 

해외에서 개발된 SNG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등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과 결합해 서비스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플래시 게임이나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해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다.

 

대표적인 SNG로는 징가(Zynga)의 ‘마피아 워즈’와 ‘팜빌’, 아이폰의 ‘위룰’ 등이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SNG의 경우에는 기존의 온라인게임과 같이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클라이언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넥슨의 ‘넥슨별’ 한게임의 ‘지구별’ 네이트 앱스토어의 ‘사천성’ 노리타운의 ‘야옹야옹’ 등이 있다.

 

최근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선보인 SNG 플랫폼 ‘네이트 앱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외부의 개발업체와 개인 개발자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골라 이용하고, 개발자는 명예와 함께 광고 수익, 아이템 판매 수익 등을 얻을 수 있는 ‘SNS형 오픈마켓’으로 손쉽게 SNG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SNG 성공의 시작, 팜빌

 

 

 

 

팜빌은 페이스북의 간판 SNG로, 제작사인 징가를 일약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로 만들었다. 따로 PC에 설치할 필요없이 간단한 플래시로 운영된다. 팜빌은 기본적으로 농장을 통해 다양한 작물과 가축을 키워 돈을 버는 게임이다. 일단, 처음 게임을 실행하면 자기만의 밭이 화면에 뜬다. 주어진 돈으로 밭을 갈고 작물을 심어 키우면 된다. 작물을 심으면 바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SNS를 즐기거나 다른 일을 하게 된다. 게임 시스템은 무척 간단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도 관리를 안해주면 작물이 말라 죽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접속을 해야 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더구나 친구들을 게임이 초대할수록 농장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각종 도구를 선물하기 때문에 SNG의 기본적인 특징에 충실하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작물 뿐만 아니라, 나무, 동물 등 다양한 생물을 키울 수 있어 한 번 시작하면 쉽게 손을 뗄 수 없는 중독성을 가졌다. 최근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팜빌이 출시돼 더욱 많은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국민 SNG, 위룰

 

 

 

 

위룰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뉴토이(Newtoy)’를 유명하게 만든 게임으로,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정도로 범국민적인 인기를 끈 SNG다. ‘우리가 다스린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인터넷 세상에 또 다른 세계를 만들고 다스리면서 친구들과 서로의 일을 도와주면서 지낸다는 의미이다.

 

위룰의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자신의 밭에 농작물을 심고, 여러 가지 형태의 집을 지어서 돈을 벌거나, 지인의 성에 가서 알바를 하는 일 등의 3가지로 나뉜다.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 자신의 성 크기를 늘려가는 것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다. 게이머들이 말하는 위룰의 재미는 자신이 뿌린 씨앗이 수확해 돈을 벌 때나, 자신이 지은 집들이 세금을 낼 때, 레벨이 올라 새로운 건물을 지을 수 있을 때이다. 수확할 때를 놓치면 돈이 사라지기 때문에 아침 먹고 한 번, 회사에 가서 한 번, 저녁에 와서 한 번 등 수시로 게임에 접속해 자신의 성을 살펴야 한다. 심지어 아예 접속을 해놓은 채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무엇보다 친구를 게임에 초대해 자기 대신 밭을 경작하거나 집을 운영해 돈을 벌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얻는 수익은 일정부분 나눠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친구를 초대해 알바로 고용하면 큰 신경을 쓰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 현재 위룰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며, 앞으로 태블릿PC용으로도 개발될 전망이다.

 

SNG로 물고기를 키우자, 아쿠아스토리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데이토즈의 아쿠아스토리는 수조 안에서 다양한 종류의 물고리를 기르는 게임이다. 지난 해 4월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인 후부터 현재까지 인기 앱  순위 3위를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기다. 아쿠아스토리에서는 물고기를 기르고 팔면서 게임 머니 ‘쿠아’를 획득하고 경험치를 통해 레벨업을 하게 된다. 일촌이 많을수록 유리한 게임으로 친구의 수조에서 수초를 가져오거나 친구에게 치료약을 보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경험치를 올릴 수 있다.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조가 더러워지거나 병에 걸리기 때문에 꾸준한 게임 플레이가 중요하다. 물고기를 잘 기를 경우 돌연변이 물고기로 변화해 황금물고기, 말하는 물고기 등 변종 물고기가 등장, 보통 물고기보다 6배에서 300배 가량의 비싼 값에 팔 수 있다.

 

 

국내 맞춤형 팜빌, 에브리타운

 

 

 

 

에브리타운은 네이트 앱스토어의 개발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피버스튜디오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SNG이다. 1월 첫 주 유료아이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하루 2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이트 앱스토어 유저 중 여성 사용자를 겨냥해 개발된 SNG로, 마을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우유·딸기쥬스·식빵·올리브유 등 다양한 상품을 결과물로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른 수입으로 타운을 꾸미고 확장할 수 있는 재미로 지금도 많은 게이머들이 새롭게 에브리타운을 시작하고 있다.

 

프로야구의 열기를 SNG로, 프로야구 슈퍼리그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야구를 소재로 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빌의 첫 번째 SNG다.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싸이월드의 일촌을 통해 형성하는 인맥관리와 모바일 야구게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SNG답게 친구, 지인들과의 인맥을 기반으로 협업 플레이는 물론 야구경기를 통한 경쟁, 육성 선수 교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로야구 슈퍼리그’에서는 지인들과 함께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야구 게임이라는 특성을 살려 팀과 선수 육성에 대한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고 있다. 팀관리 메뉴에서는 자신이 육성하는 구단의 선수 이름은 물론 훈련량 및 육성치에 따라 타순, 보직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 장착, 타격 및 투수코치 영입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팀관리 및 기록실 메뉴로 실제 야구단을 운영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친구초대 메뉴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프로야구 슈퍼리그’의 일원이자 파트너를 구성할 수 있으며, 친구의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을 돕거나 친구의 팀에서 플레이 할 경우 활약 여부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전달되는 등 협업 시스템을 갖췄다.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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