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수위 해단식서 세 차례 어퍼컷... “국정 잘 운영되리라 확신”
조선일보 2022.05.06 오경묵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5/06/GRKD3RYP45FULCBIL3OVUTUECE/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원들에게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새 정부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운영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서 “이때까지 이렇게 충실하고 신속하고 별 탈 없이 인수위에서 정부 출범을 준비한 예가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3월 10일 선거 직후 쉴 시간도 없이 인수위를 출범시켜서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아우르며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정부 공직에 참여하든 아니면 나중에 참여하든 여러분이 강력한 국정 지지 세력과 동반자로서 많이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얼마 전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국정 과제를 책자로 전달받았는데 정말 든든하다”고도 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백지에 처음 그림을 그리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며 “그런데 전임 정부에서 그려놓은 그림 중에 잘못된 것들을 빡빡 지우고 새로 제대로 그리는 게 얼마나 어렵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 평생 만나본 분 중에서 가장 능력 있는 인재분들이 그 일들을 전부 해줬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공약과 국정과제는 다르다는 걸 그분들께 배웠다”며 “국정과제는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약과 다른 면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 욕을 인수위가 먹여야 당선인이 마음 편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단식 사회자는 윤 당선인에게 “전매특허인 단결과 승리의 ‘어퍼컷’을 하시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윤 당선인은 세 차례에 걸쳐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일보/사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두 달 전 대선 후보가 ‘자기 방탄용’ 국회의원 출마 (0) | 2022.05.07 |
---|---|
[강천석 칼럼] 문재인 민주당 정권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는다 (0) | 2022.05.07 |
◆◆[이춘근의 국제정치 244-1회] 중공군의 전투력?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나?◆◆ (0) | 2022.05.06 |
◆◆[조뱅썰전] '검수완박' 문재인 586 세력의 묘비명◆◆ (0) | 2022.05.06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이익 나눠주기' 공모 정황 녹취파일 공개…'50억 클럽' 호명도■■ (0) | 202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