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준석은 미래를 위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답해야 한다

배세태 2022. 4. 9. 08:27

※이준석은 미래를 위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답해야 한다

언급하기조차 낯뜨거운 이준석 대표에 관한 설왕설래다. 강용석의 복당불허는 보수의 또 다른 약점이자 편가르기다. 당사자는 명백하게 진위를 밝히고 당대표 사퇴를 포함한 거취를 정하는게 좋겠다.

지도층일수록 정권교체기이자 윤당선인의 출발전에 자중자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 당사자를 위해서나 보수의 앞날을 위해서 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복귀는 뜨악하다. 안그래도 홍준표로 인해 보수의 심장 대구는 뜨겁거나 헷갈려 한다.

참 보기에 안좋다. 물러나는 자들이야 심판받고 애초 양심과 양식이 많이 부족했던 자들이다. 조국수호가 검찰개혁이라 하던 자들이다. 한명숙의 뇌물수수를 부인하는 행위를 백합에 비유하는 자들이다.

김경수의 헌정유린과 이재명의 범죄행각을 선행이라 착각하는 자들이다. 어찌 보수가 이런 자들과 비교를 당하게 하는가? 윤당선인의 청와대 개방의지 앞에 서둘러 자신의 공약이라고 북악산을 개방하고 부인과 더불어 첫등산을 하면서 유서깊은 고찰의 초석을 덥석 깔고앉아놓고도 잘못이 없다고 하는 자들이다.

보수는 부패하거나 분열하더라도 가끔은 양심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보수는 진보좌파를 닮아가는 건지 이런 양식조차 없으려 한다. 왜들 그러는가? 대선주자급들이 당원과 국민적 선택을 받지못했으면 은둔하거나 자중의 시간을 가지는게 좋다.

그래야만 미래가 있고 훗날을 도모할 수 있다. 새로운 정권출범을 한달 앞두고 도지사 선거에 앞다투어 출마를 하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낯뜨거운 장면이란 말인가? 명분도 실리도 없는 정치를 왜 계속하는가? 그건 현재 준여당의 지도부에게도 해당되는 질책이다.


출처: 김홍석 페이스북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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