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데일리안/공정(2윌20일): ARS] 윤석열 45.3%, 이재명 40.8%, 안철수 6.0%...尹-李, 4.5%p 오차범위 밖 격차

배세태 2022. 2. 22. 16:13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45.3%, 이재명 40.8%, 안철수 6.0%
데일리안 2022.02.22 김희정 기자
https://m.dailian.co.kr/news/view/1085564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시간 흐를수록 양강구도 굳어지는 대선
안철수, 지난 1월 중순 정점 이후 하락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강화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2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5.3%를 얻어 이재명 후보(40.8%)를 오차범위 내인 4.5%p 차로 제쳤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2.6%p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0.9%p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 1월 7~8일 조사에서 14.0%로 정점을 찍은 뒤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0%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보다 1.3%p 감소한 45.3%, 이재명 후보는 2.6%p 상승한 40.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대로 진입했다. 안철수 후보는 6.0%로 0.9%p 감소하면서 지속적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이번 대선이 양강구도로 굳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후보가 박스권을 탈출하여 상승곡선을 탈지도 주목된다”며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 하락과 더불어 유세차량 사고와 선거운동 중단 등으로 야권 단일화에서 불리한 환경들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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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도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9.8%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