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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SNS] 2012년 대선과 총선, 소셜 미디어가 좌우한다

배셰태 2011. 6. 1. 11:34

[선거와 SNS - ①] 2012년 대선과 총선, 소셜 미디어(Social Media)가 좌우한다

폴리뉴스 정치 2011.06.01 (수)

 

<중략>

 

SNS - 메시지, 그리고 시대정신

 

인터넷 상시접속자 3,200만 명,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인터넷 정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는 온라인 시대이다. 수요와 공급은 많아지고 새로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온라인 시대에서 인터넷 정치가 활성화될수록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소통을 열어갈 수 있는 메시지가 필요하다. SNS가 공론의 장은 만들어놓았으니 이제 혼(魂)이 깃든 메시지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아야 할 차례다.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감독은 ‘자본주의: 러브스토리(Capitalism: A Love Story)’란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기득권층이 제일 두려워하는 사실은 그들이나 다른 국민들이나 똑같은 한 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였다. 바로 이렇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터넷 유권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어야만 그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촉발할 수 있는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시대정신이 발현될 수 있다.

 

앞으로 인터넷 환경이 점점 변화하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여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열어 인터넷 유권자들의 폐부를 파고드는 인터넷 시대정신을 설파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대한민국이란 작은 땅덩어리 안에서 아직까지도 지역주의가 정치 문화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과의 소통에 SNS, 인터넷 정책 선거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의 장벽을 뛰어넘는 정치적 메시지를 확고히 전달할 수 있어야 인터넷 정치가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SNS가 대한민국 선거문화의 발전도 꽤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