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자유일보/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2월13일): ARS] 윤석열 48.7%, 이재명 36.9%, 안철수 7.2%...尹-李, 11.8%p 오차범위 밖 격차

배셰태 2022. 2. 15. 22:03

尹 48.7%, 李 36.9%...지지율 격차 두 자릿수
자유일보 2022.02.15 김인희 기자
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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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일보는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본선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48.7%의 지지도로 36.9%의 지지를 얻은 이 후보를 11.8%p 차이로 앞섰다. 최근 ‘문정부 적폐청산’ 발언 이후로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내려앉은 것으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셈이다.

지난 13일 윤 후보에 대해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7.2%,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3%,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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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으로 본 후보 호감도에서도 순위는 동일하게 이어졌다. 공약 호감도에서 윤 후보는 42.8%, 이 후보는 35.0%, 안 후보는 10.3%, 허 후보는 4.6%, 심 후보는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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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57.3%가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야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속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이 재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6.9%였다. 특히 이 후보 지지자의 92.4%는 ‘여당 재집권’을 택했고, 윤 후보 지지자의 96.7%와 안 후보 지지자의 81.5%는 ‘정권교체’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2월 13일 하루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ARS)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는 행정안전부 2021년 10월말 인구기준을 반영해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비례로 할당 추출했다. 응답률은 10.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