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펜앤드마이크펜/PNR(2월9~10): ARS] 윤석열 44.9%, 이재명 38.0%, 안철수 8.7%...尹,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

배세태 2022. 2. 11. 15:30

[펜앤여론조사] 윤석열 44.9%, 이재명 38.0%, 안철수 8.7%...尹,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
펜앤드마이크 2022.02.11 양연희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630

“정권교체 위해 국민의힘 집권해야” 48.6% vs, “정권안정 위해 더불어민주당 재집권해야” 39.1%
20대 51% “정권교체 위해 국민의힘 집권해야”..."윤석열 지지"는 44.4%에 그쳐 20대 위한 비전 및 공약 제시 필요
국민의당 지지층 88.4% “윤석열 지지”
국민의당 지지층 21.7% “안철수 지지”...나흘 전보다 무려 10.8% 하락
국민의당 지지층 70.3% “정권교체 위해 국민의힘 집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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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6.9%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윤 후보는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

펜앤드마이크 등이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선 후보 5인에 대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4.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8%,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2.6% 순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광주·전남북과 경기·인천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대구·경북(60.6%)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세종·충청(50.2%), 부산·울산·경남(48.9%), 강원·제주(46.7%), 서울(43.9%) 순이었다. 반면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 광주·전남북과 경기·인천에서 가장 높았는데 각각 46.1%와 44.1%였다.

성별 지지율은 윤 후보가 남녀 모두에서 이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남성: 윤석열 46.9% 대 이재명 37.8%, 여성: 윤석열 43.0% 대 이재명 38.3%).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았다. 50대에서는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60대(56.5%)와 70세 이상(52.7%)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44.4%), 30대(40.9%) 순이었다. 반면 이 후보는 40대(47.7%)와 50대(45.2%)에서 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으며, 60대(35.7%), 70세 이상(28.5%), 20대(27.0%)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7.1%, 국민의당 67.8%,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의 38.3%가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88.4%도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당 지지층 가운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21.7%였다. 이는 나흘 전 조사결과보다 무려 10.8%p 하락한 수치로,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국민의당 지지층 가운데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7.3%,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91.7%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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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48.6%,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39.1%였다. 거대 양당이 아닌 그 외 기타 정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8.7%였다.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경기·인천과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전국과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64.7%), 대전·세종·충청(59.7%), 부산·울산·경남(52.3%), 강원·제주(49.1%), 서울(46.4%) 순으로 높았다. 반면 광주·전남북에서는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이 47.5%, 경기·인천에서는 44.7%였다.

연령별로는 60대(56.9%), 70세 이상(55.5%), 20대(51.0%), 30대(44.8%)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이 51%에 달했으나, 윤 후보 지지율은 44.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20대를 위한 좀 더 구체적인 비전과 공약 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0대(49.4%)는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50대에서는 정권교체 46.2%, 정권안정 46.3%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94.0%, 국민의당 70.3%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8.7%, 정의당의 34.3%는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펜앤드마이크, 프라임경제신문, 미래한국연구소, 고성국TV, 이봉규TV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공동으로 의뢰해 2월 9~10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9.1%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2021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