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NBS(2월7~9일): 전화 면접원 조사] 이재명·윤석열 '35%' 동률, 안철수 9%…당선 전망 李 34% 尹 43%

배세태 2022. 2. 10. 15:33

이재명·윤석열 '35%' 동률, 안철수 9%…당선 전망 李 34% 尹 43%
뉴스1 2022.02.10 김일창 기자
https://m.news1.kr/articles/?4580380NBS

2월2주차 조사…李 30~50대, 尹 20·60대, 70세 이상 '우위'
당선 전망 尹 '상승' 李 '하락'…국정안정론 42% 정권심판론 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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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실시한 2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 35%로 동률을 이뤘다.

2주전인 1월 4주차 조사(2월1주차 조사 미시행)와 비교할 때 이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윤 후보는 1%p(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같은 기간 1%p 하락하며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p 상승한 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1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윤 후보를, 윤 후보는 20대와 60대, 70세 이상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정권 심판론'은 45%, '국정 안정론'은 42%로 집계됐다. 지난 1월3주차 조사에서 7%p였던 격차('정권 심판론' 47%, '국정 안정론' 40%)는 3%p로 줄어들었다... '당선 전망(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로 이 후보(34%)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오는 11일 주요 정당 후보 4인의 두 번째 TV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TV토론이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인가'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48%는 '영향이 크다'고, 46%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9.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