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일보/KSOI(2월3~4일): 전화 면접원 조사] 윤석열 37.2%, 이재명 35.1%, 안철수 8.4%

배셰태 2022. 2. 6. 10:04

[국민일보 여론조사] 윤석열 37.2%, 이재명 35.1% ‘대접전’
국민일보 2022.02.06 최승욱 기자
http://m.kmib.co.kr/view.asp?arcid=0016738061&code=61111711&sid1=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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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대선이 31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국민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지난 3~4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대선 후보 다자 구도에서 37.2%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는 3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1%포인트로, 국민일보의 직전 조사(지난해 12월 6~7일 실시)에서 나타났던 격차(5.6% 포인트)보다 좁혀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상승 국면을 탔던 안 후보의 지지율은 다시 한 자리 수로 내려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2%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일보가 설 연휴 직후의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후보가 첫 4자 TV토론을 지난 3일 벌인 직후 유권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첫 여론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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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7%가 윤 후보를, 40.6%가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당선 가능성 측면에서도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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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윤 KSOI 소장은 “지역에 따라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몰표를 주던 강도가 상당히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과거에 비해 각각 TK와 호남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는 34.4%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윤 후보는 30.4%의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가 19.1%에 달해 여전히 부동층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국민일보 설 특집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무선 100%)로 진행됐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5.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표본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