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단일화 찬성 67.5%, 尹 선호…'윤일화' 李에 9.6% 앞서
프라임경제 2021.01.21 이수영 기자
http://m.newsprime.co.kr/section_view.html?no=559972&menu=index
- '안일화' 선호는 29.6%, 李보다 9.9% 높아…단일화 땐 정권교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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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48일 앞두고 야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모두 단일화 필요성을 전략적으로 부정하고 있지만, 정권교체 실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단일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설 연휴를 전후로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은 가운데 단일화 가정시 민심의 무게는 '윤일화(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쪽에 실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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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찬반 조사(위)와 단일화에 찬성한 485명의 단일 후보 지지율. ⓒ 피플네트웍스리서치
프라임경제신문 · 미래한국연구소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물어본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찬성한다는 응답은 49.1%로, 반대한다는 38.0% 보다 높았다.
특히 단일화에 찬성한 485명을 대상으로 적합한 단일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67.5%가 윤 후보를 선택했고, 안 후보는 29.6%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7.9%포인트(p)로 윤 후보가 압도적이다. 다만 둘 중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6.2%) 바깥에서 앞선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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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가정시 삼자대결. ⓒ 피플네트웍스리서치
◆尹·安 단일화, 40대·서울·호남 빼고 모두 李 앞서
▲대선 가상대결 후보별 지지율. ⓒ 피플네트웍스리서치
한편, 단일화를 가정하지 않은 다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4.7%, 이 후보 35.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8.8%p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PNR 조사(42.2%)보다 2.5%p 상승했고, 이 후보는 37.8%에서 1.9%p 줄어들며 2주 연속 하락세를 탔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8.5%로 직전 조사(10.6%)보다 2.1%p 내려갔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 3.1%, 3.0%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의뢰 : 프라임경제신문 · 미래한국연구소
조사기관 : (주)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조사기간 : 2022년 1월19~20일
조사대상 및 표본의 크기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휴대전화 RDD 100%
조사방법 : 자동응답전화조사
응답율 : 10.4%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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