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분석] 6일 발표된 발표된 NBS(여론조사기관 4사)의 대선후보 지지도...이재명 36% 윤석열 28% 안철수 12%

배세태 2022. 1. 7. 16:12

※ NBS 여론조사 분석

여론조사에서 김종인의 항거와 이준석의 반란은 아무 효용이 없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발표된 발표된 NBS(여론조사기관4사)의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후보는 전주와 같은 28%,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3% 하락한 36% 안철수 후보는 전주보다 6% 증가한 12%, 심상정 후보는 2% 기타후보는 전주와 동일한 2%, 없/모층은 전주와 같은 20%다.

윤석열 후보는 선방, 이재명 후보는 후퇴, 안철수 후보는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윤석열 후보의 선방이다. 이준석의 반란으로 윤석열 후보가 곤경에 빠져 지지율이 하락했다.

결국 5일 오전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해산, 김종인 해촉, 이준석 거리두기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 승부수가 약효를 발휘해 더 이상의 하락을 막았다. 조사시점이 4~5일이었는데 윤 후보의 기자회견이 있던 5일에는 오후에 조사가 시작되었다.그래서 이 승부수가 어느정도 반영되었다고 본다, 아마 오늘 내일 여론조사에서는 좀 더 반영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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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OBS(미디어리서치)의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의 선방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보다 1.5% 상승을,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2.5% 하락한 40.3%를, 안철수 후보는 3.5% 상승한 9.2%를 심상정 후보는 0.3%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기타후보는 1.0%로 같고 모/없층은 1.6% 하락했다, 허경영 후보는 전주보다 1.2%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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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여론조사를 필자가 같고 있는 데이터와 접목해 분석하면 안철수 후보는 지난 주 없/모층에서 있던 4%의 홍준표 지지자와 오랫동안 없/모층에 머물렀던 정통보수층 2%가 이동해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허경영 후보의 지지율이 포함되었다. 그 근거로 OBS(미디어리서치)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9.2%와 허경영 후보 지지율 2.8%를 합하면 NBS의 안철수 후보 지지율12%와 일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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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보수층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것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신지예 영입과 부득이 발언으로 우리 편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김종인의 노회한 꼼수와 이준석의 반란을 제압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에 실망을 해 이탈 한 것이다.

그렇다고 안철수 후보에게 이동한 지지율이 쉽게 올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일단 도덕성 경쟁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밀리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는 한 전화조사면접기준으로 과거와 같은 40%대 초반의 지지율 회복은 당장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보수우파층은 진보층과는 달리 엉덩이가 무거워 한번 눌러앉으면 급변사태가 없으면 쉽게 일어서지 않는다. 반대로 한번 일어서면 아무데나 눌러 앉지 않는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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