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2022년 한국 대선] 신년 여론조사 분석■■

배셰태 2022. 1. 2. 15:03

※신년 여론조사 분석

지난해 12월 30일에서 올해 1월 1일까지 각 여론조사기관들의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가 집중 발표되었다. 지난 26일부터 새해 첫날인 1일까지 총 29건(면접 12건,ARS 17건)이 발표되었다. 언론보도 등을 종합해 보면 이재명 ‘우세’, 윤석열 ‘하락’, 안철수 ‘약진’으로 집약할 수 있다.

지난 30일, 31일,새해 첫날 1일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보면서 윤석열 후보가 40%대 지지율이 나오는 여론조사가 있는 데 어떻게 26%대 지지율이 발표되는 지 혼란과 의구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마치 시간이 지날수록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사방법에 따른 것으로 아직은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 단지 앞으로가 문제다.

26일에서 30일 사이에는 ARS방식으로 조사된 결과가 집중 발표되었다. 30일에서 1일까지는 전화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의 조사결과가 집중 발표되었다. 여론조사기관 4사, 조선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SBS, CBS, KBS, MBC 등의 발표가 대표적이다.

발표된 12곳의 대선후보들의 평균 지지도를 보면 윤석열 후보 30.1%, 이재명 후보 36.8%, 안철수 후보 7.6%, 심상정 4,2%, 기타후보 3.0%, 모름/없음이 18.5%다.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지만 지난 12월초에 발표된 전화유무선면접방식의 조사결과 보다 윤석열 후보는 약 5%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약 3%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약 2% 상승했고 심상정 후보는 정체다.

분석을 해 보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안철수 후보에게 2%, 없음/모름으로 3% 이동했다. 이재명 후보는 신지예 영입논란, 이준석 가출논란 등으로 불거진 윤석열 후보의 이탈층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발표된 조사결과에 이재명 후보측과 더불어민주당이 환호하지 않고 침묵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윤석열 후보의 진짜 대선후보 지지도는 어느정도일까 26일 발표된 한국경제(입소스)의 전화면접방식 조사결과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후보가 37.5%, 안철수 후보 8.4%, 이재명 후보 37.8%, 심상정 후보 5.1%, 김동연 후보 1.0%, 기타후보 2,4%, 모름/없음이 7.8%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모름/없음이 7.8%로 한 자리 숫자라는 것이다. 모름없음층이 줄어들수록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개 조사기관의 18.5%와 비교하면 10.7% 적은 수치다.

그렇다면 이 10.8% 중 약 7%가 한국경제(입소스)의 윤석열 후보의 37.5%에 반영되었고 이재명 후보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금 이 구도를 갖고 대선을 치룬다면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대선은 지금부터다. 누가 더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때 약 3%내외의 지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3%내외의 지지도를 빼앗길 수 있다.그 결과는 6%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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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많이 생겼다. 언론보도들을 인용하며 마치 전문가가 된 것처럼 이야기 한다. 그래도 좋다. 여론을 전파하는 전문가가 많은 것은 정보공유와 확산차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필자와 같은 살아 있는 이야기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한테 조차도 듣지 못할 것이다.

사실 지금시점이면 필자는 구도에 따른 대선예상 결과를 1%내외의 범위에서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다. 예상결과를 내 놓지 않는 것은 후보들이 자만심에 빠질까 아니면 의기소침할까 그렇다. 대선 선거운동 하는 시점에 지금 시점에 분석한 예상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한편 정치현안에 대한 본인의 주관적 판단과 객관적 데이타를 기초로 한로 선거분석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0.01.02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120983994670059&id=10000275496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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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Snz2ZWm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