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뉴데일리/PNR(12월24~25일)] '양자대결' 윤석열 39.7%, 이재명 41.3% …삼자대결선 尹 우세

배셰태 2021. 12. 26. 15:22

[뉴데일리 여론조사] '업치락뒤치락' 양자대결… 윤석열, 한주 만에 이재명에 역전 허용
뉴데일리 2021.12.26 이도영 기자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12/26/2021122600043.html

尹 39.7% vs 李 41.3%…김건희씨 허위 경력·이준석 발(發) 내분 등으로 20·30대 이탈 영향
삼자대결선 윤석열 우세…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자당 아닌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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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다만, 삼자 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다.

'양자대결' 윤석열 39.7%, 이재명 41.3%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1.3%, 윤석열 후보는 39.7%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17~18일) 대비 0.1%p 소폭 상승했지만, 윤석열 후보는 4.4%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p로 지난 조사에선 윤석열 후보가 2.9%p 앞섰으나, 한주 만에 지지율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부인 김건희씨의 각종 허위 경력 의혹과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간 갈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하는 후보 없음'은 5.1%(0.6%p↑), '기타' 10.9%(3.2%p↑), '잘 모름' 3.0%(0.6%p↑) 등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인천,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울,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우세했다. △서울에서는 윤석열 43.0%, 이재명 37.5% △경기·인천 윤석열 32.7%, 이재명 48.6% △대전·세종·충청 윤석열 44.4%, 이재명 39.5% △광주·전라 윤석열 23.9%, 이재명 57.5% △대구·경북 윤석열 56.1%, 이재명 25.5% △부산·울산·경남 윤석열 47.0%, 이재명 32.0% △강원·제주 윤석열 37.9%, 이재명 41.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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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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