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론조사] 윤석열 44.9% vs 이재명 35.2% … 오차 범위 밖 우세
천지일보 2021.12.16 17:00 김성완 기자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32186#_enliple
李상승세 감안하면 의외라는 평가
허경영, 심상정과 안철수 제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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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지지도.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2021.12.16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44.9%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35.2%로의 응답률로 2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라는 평가다.
뒤이어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 4.5%,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4.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3.9%, 김동연 대선후보 1.2%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0.4%, ‘없음’은 4.4%, ‘잘 모름’은 1.1%였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허경영 후보가 심상정‧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3위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제주(윤 28.7% vs 이 50.7%)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윤 54.3% vs 이 29.8%), 경기‧인천(윤43.6% vs 이 34.8%), 대전·세종·충청‧강원(윤 39.4% vs 이 35.3%), 대구·경북(윤 51.5% vs 이 31.4%), 부산·울산·경남(윤 48.5% vs 이 34.1%)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윤 43.0% vs 이 38.1%)과 여성(윤 46.8% vs 이 32.5%)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제쳤다.
연령별로는 40대(윤 37.4% vs 이 47.6%)와 50대(윤 41.9% vs 이 46.1%)에서 이 후보가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연령층인 만 18세~20대(윤 37.3% vs 이 20.0%)와 30대(윤 45.7% vs 이 28.4%), 60대 이상(윤 55.8% vs 이 32.8%)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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