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여론 조사… 윤석열 35.6% 對 이재명 29.3%
조선일보 2021.12.01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겸 데이터저널리즘팀장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2/01/BUCRWASOMRAHRPXP4XJDU4KV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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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대선후보. /연합뉴스
조선일보·TV조선이 공동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3%였다. 다음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 4.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2%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모르겠다’는 부동층이 24.1%였다. 여야가 각각 심상정, 안철수 등 제3지대 후보들과 단일화를 이뤄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일대일로 대결할 경우를 가상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3.0%, 이 후보 35.7%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모르겠다’는 18.8%였다.
‘내년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가’란 질문에는 ‘결정했다’ 56.8%,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43.2%였다. 전체 유권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아직 누구에게 투표를 할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해서 대선까지 남은 3개월여 동안 판세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는 조사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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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4자 여론조사
한편 ‘내년 대선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49.7%,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34.8%였다. 현 정부가 추진해온 탈원전 정책에 대해선 다음 정부에서 ‘재검토해야 한다’(64.7%)가 ‘유지해야 한다’(27.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최근 여야가 내놓았던 부동산 정책 중에서 선호하는 것으로는 야당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이 64.7%, 여당의 ‘국토보유세 신설’은 21.1%였다.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11월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85%)와 집전화(15%)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추출했으며,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다. 상세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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