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윤석열 지지율 동률... 文·민주당·이재명 ‘트리플 하락’
조선일보 2021.11.04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겸 데이터저널리즘팀장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1/04/CK6PJ32AHBFNHKTKQIAI6AB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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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4개 여론조사 회사가 매주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동시에 떨어지는 ‘트리플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4일 발표한 11월 1주차 조사에 따르면, 여야 4개 정당 후보들의 가상 대결에서 일주일 전에 비해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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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10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원희룡(왼쪽부터),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후보가 나설 경우 4자 대결 지지율은 이재명(30%)·윤석열(35%)·안철수(7%)·심상정(6%) 등이었다. 지난주에 비해 이 후보는 35%에서 30%로 떨어졌고 윤 후보는 28%에서 35%로 상승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홍준표 후보일 경우엔 이재명(27%)·홍준표(35%)·안철수(8%)·심상정(6%) 등이었다. 이 후보는 34%에서 27%로 하락한 반면 홍 후보는 29%에서 35%로 오르면서 선두가 바뀌었다. ‘이재명·원희룡·안철수·심상정’ 대결은 이 후보 31%, 원 후보 22%, 안 후보 11%, 심 후보 6%였다. ‘이재명·유승민·안철수·심상정’ 대결은 이 후보 28%, 유 후보 19%, 안 후보 12%, 심 후보 7%였다. 이 조사에서 20대 대선에 대한 인식도 정권 심판론이 54%로 국정 안정론(34%) 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지난 6월 조사에 비해 정권 심판론은 5%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정 안정론은 7%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각각 27%로 동률이었고, 유승민 후보는 10%, 원희룡 후보는 3%였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윤 후보는 7%포인트, 홍 후보는 2%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20~50대는 홍 후보, 60~70대 이상은 윤 후보가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후보(53%)가 홍 후보(34%)보다 지지가 높았고, 무당층(無黨層)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홍 후보가 앞섰다.
지난 1~3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0.1%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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