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문화일보에 보낸 반박 편지..."가족을 힘들게 한 윤석열을 어떻게 지지하겠나"★★

배세태 2021. 10. 31. 16:11

 

EG박지만회장, 문화일보에 보낸 반박 편지
PBS중앙방송 2021.10.31 임예규 기자
http://pbsnews.kr/detail.php?number=45855

"어떻게 윤석열을 지지하겠나" 박회장은 지금까지 주변에누구를 지지한다고 밝힌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EG박지만 회장, 정권교체 위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윤석열과 손 잡는다는 보도에 "순 거짓기사"라고 반박하였으며, 윤석열이 국민의힘 후보 되더라도..."가족을 힘들게 한 사람을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문화일보에 일종의 항의 서한을 보냈다.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지난 15일 "박 회장과 친박 핵심 인사들이 몇 차례 만나 대선 정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지지에 의견을 모았다"고 허위보도한 것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박 회장은 정정 요구 차원에서 문화일보에 편지를 보냈고 문화일보는 지난 28일 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주변에 누구를 지지한다고 밝힌 적이 없다"고 했으며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될 경우에 대해서도 "가족을 힘들게 한 사람을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

박 회장은 윤석열 검찰이 휘두른 칼에 누이인 박근혜 대통령이 범죄자 신세로 감옥에 갇히는 걸 지켜봐야 했고 육사 37기 동기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린 것도 목도했다.

박 회장은 이 편지에서 "어떤 선택이든 책임이 생기게 마련이고, 지지 후보의 인격이 본인의 인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택은 개인의 자유"라고 거리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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