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빈소 4일 연속 찾은 김종인 "洪 아니라 尹이 본선 후보 될 것"···왜 하필 지금 말했을까
펜앤드마이크 2021.10.29 조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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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1.10.27(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여론조사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인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윤석열 후보가 본선에 오를 것이라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가 어떤 경위에서 이같은 말은 했는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왜 자신의 전망을 직접 밝힌 것일까.
우선 김종인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故 노태우 前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이자리에서 기자들이 '본선에 누가 올라갈 것 같은가'라는 질문을 한 데에 "내년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의 주장의 근거는 "국민이 생각하기에 이재명 대 윤석열 경쟁으로 볼 것이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겠느냐"라는 것.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건 홍준표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라면서 "최종 결론을 봐야한다. 그 자체로는 크게 의미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미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다시 한번 더 찾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모시던 분이니까 떠나실 때까지 매일 인사하러 와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 집권 시절 당시 보건사회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던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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