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아프칸 탈레반에 미군 무기 97조원 상당 탈취 당해...조 바이든은 탄핵돼야

배세태 2021. 8. 30. 19:53

※아프칸 사태, 바이든은 탄핵되야

탈레반이 획득한 미군 무기라고 한다. 정말 엄청난 물량이다. (경비행기와 헬기는 조종할 사람이 없다해도) 장갑차, 야간투시경, 머신건, 그리고 야포까지..어마어마 하다. 이러니 이틀전 자폭테러 공격으로 13명의 미군이 사망했어도, 감히 바이든은 아프간 전쟁을 다시 일으킬 엄두가 안났던 것이다.

적군이 저정도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미군은 전차/장갑차 & 항공대가 포함된 1개 기동군단 이상을 투입해야 안정적인 전쟁을 수행할수 있다. 이것은 제2의 걸프전에 맞먹는 규모의 전쟁을 염두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바이든이 저렇게 탈레반에게 쳐맞고 휘둘리면서도 다시 미군을 투입하고 철군계획을 연장시키겠다는 말을 못하는 것이다.

장갑차나 험비 같은 기동수단에 대해서 논할 것도 없이(물론 이것들이 저들 손에 넘어간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지만) 마이클 베이 감독, 존 크레신스키 주연의 영화 "13시간"을 보면, 7~8명밖에 안되는 미군 특수요원들이 어떻게 수백명의 리비아 반군을 막아낼수 있었는지가 분명히 나온다.

바로 야간전투에서 미군 특수요원들은 야간투시경이 있었고 리비아 반군에겐 없었다는 것. 게다가 리비아 반군에겐, 좁은 공간에 고립된 미군을 무력화시킬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 바로 야포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동일하게, 그동안 미군이 탈레반군과 싸울때 가장 자신있었던 야간전투 능력의 우위가 사라진 것이며, 동시에 이제는 탈레반군이 수십km 밖에서 미군기지를 향해 야포를 쏠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장갑차와 험비를 논할 것도 없이, 일단 이 두가지 요소가 미군에게 너무 쓰라리게 되었다.

바이든이 이정도로 아프간 사태를 망쳐버린 것이다. 늦었지만 미군이 이 사태를 되돌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탈레반군이 저 막대한 미군 장비들을 다루는데 익숙해져서, 저 무기들을 전술적/작전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되기 전에, 지금 빨리 미군을 투입하여 탈레반을 제압하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탈레반 제압 작전에 돌입해야, 앞서 말한 1개 기동군단 투입까지 안 가더라도, 최소한의 미군으로 사태를 해결할수 있다.

물론 바이든 정부가 그렇게 할리는 없다. 수밖에 없다.


출처: 함용식 페이스북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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