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은 아프가니스탄 패망을 보고 마음이 복잡할 것이다

배세태 2021. 8. 17. 14:55

※문재인은 아프가니스탄 패망을 보고 마음이 복잡할 것이다

장갑차, 대포, 헬기, 탱크로 중무장한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쏘련제 구식소총 들고 군복도 통일이 안된 탈레반에게 파죽지세로 완파 당했다.

탈레반군은 말하자면 게릴라 부대다. 무장이 초경량화된 기동부대다. 병력수는 기껏 수만명이다. 반면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은 미군 최신장비로 무장했고 병력수도 열배에 가까웠다.

그런데 보라. 미군이 철수하고 석달만에 썪은 고목 처럼 허망하게 무너졌다. 경량화 면에서 탈레반군과 흡사한 북한군 특수군은 탈레반과 비교도 안되게 병력이 많다. 20만명이 훨씬 넘는다.

문재인은 그들이 밀고 넘어오기 편하게 휴전선 감시초소나 감시장비를 없앴다. 그 뿐인가. 휴전선의 지뢰도 제거하고 그기에다 북한군이 넘어오기 쉽게 도로도 닦아 놨다. 서울로 들어오는 북한군 탱크를 저지하는 방어시설도 모두 없앴다. 문재인은 한국군이 수십년간 공들여 쌓아놓은 휴전선 방어시스템을 일거에 무너뜨렸다. 수십년 동안 군 장병들이 땀흘려 건설하고 유지해온 대북 방어시스템을 넥타이맨 안경잡이 민간인 한 놈이 한순간에 망가트려 버린 것이다.

다행으로 한국에는 미군이 2만여명 넘게 주둔해 있다. 희한한 일은 최근 북한과 국내 프락치들이 주한미군 철수를 새삼스럽게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걸 예측하고 분석하고 대비책 세우고 프락치를 잡으라고 있는 기관이 국정원이다. 그런데 간첩을 도우고 북한에 돈이나 넘겨주는 기관으로 변한지 오래다.

문재인은 아프가니스탄을 보고 마음이 복잡할 것이다. 한편으론 월남패망에서 처럼 희열을 느꼈을 거고 또 한편으론 목숨을 건질려고 도망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보며 착잡했을 것이다.

도망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도 문재인과 똑 같이 입만 열면 평화를 외쳤다.몇일전 까지도 평화 평화를 외쳐 아프간 국민들이 헷갈리게 했다. 그리고 거액의 달라를 들고 달아났다. 이걸 보고 한국인들이 느끼지 못한다면 더 이상 답이 없다. 그냥 되는데로 놔둘수 밖에..

출처: 배명수 페이스북 2021.08.17
https://www.facebook.com/100002684196397/posts/369306235745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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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전 월남의 살육처럼... 아프간도 벌써 살육이 시작됐다. 어느나라든 미군이 떠나면..그나라는 필히 이런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