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사태]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은 사퇴하라!…애초에 합법적 당선도 아니잖아!”■■

트럼프 “조 바이든은 사퇴하라!…애초에 합법적 당선도 아니잖아!”
뉴스앤포스트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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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은 어제와 오늘 연이어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어제(15일) 성명에서 트럼프는 "조 바이든은 아프가니스탄에 발생하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불명예스럽게 사임해야 할 때"라면서 "엄청난 코로나 급증과 국경 참사, 에너지 자립 파괴, 경제 파탄"에 대한 책임도 함께 물었다. 그러면서 "그건 별일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는 합법적으로 당선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는 또 다른 성명에서 "조 바이든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한 일은 전설적"이라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패배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라고 말했다.

오늘 아침 첫 성명에서 트럼프는 "먼저 조 바이든은 코로나에 투항했고 그것은 포효하며 되돌아왔다"고 지적하고 "그 후 그는 아프가니스탄을 빠르게 점령하고 미국의 힘과 영향력에 대한 믿음을 파괴한 탈레반에게 항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수를 포함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나온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맡았더라면 전혀 달랐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은 다음에 누구에게 무엇을 항복할 것인가? 만약 그를 찾을 수 있다면, 누군가 그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바이든이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혼탁해진 상황 속에서 주말내내 캠프 데이빗의 대통령 별장에 숨어있다는 보도 이후에 나왔다. 바이든은 예정된 공식행사가 없지만, 월요일까지 캠프 데이빗에 머무를 것임을 시사해 비난을 받았다. 바이든은 8월 휴가를 델라웨어에서 지냈고, 마지막 몇일간의 휴가를 캠프 데이빗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늘 두 번째 성명에서 트럼프는 "우리나라에 잘해줬던 시민들과 다른 사람들을 대피시키기도 전에 우리 군대를 철수시킨다는 것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게다가, 이 사람들은 최고의 매우 정교한 장비를 장비를 남겨두고 떠났다"면서 "누가 그같은 무능을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 "내 행정부에서는 모든 시민과 장비는 옮겨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세 번째 짧은 성명에는 "아프가니스탄은 미국 역사상 가장 창피한 군사 결과"라고 재차 지적하고 "꼭 그럴 필요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동부표준시로 오늘 오후 3시45분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전국에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오늘 늦은 아침 트위터에 밝혔다. 발표 시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어떤 내용이 연설에서 발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15일(일)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을 존중하고 테러분자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인정되면, 바이든 행정부가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블링컨은 "국민들의 기본권을 지키고 테러리스트를 수용하지 않는 미래 아프간 정부는 우리가 함께 일하고 인정할 수 있는 정부"라며, "반대로, 여성과 소녀를 포함한 자국 국민의 기본권을 유지하지 못하는, 미국이나 동맹국 및 파트너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테러 집단을 숨겨주는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은 또한 탈레반이 "국제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FP통신은 "중국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뜻이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오늘 네 번재 짧은 성명에서 "2020년의 부패한 대통령 선거가 우리를 이곳에 오게 했다"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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