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황교안 전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박근혜 대통령 내곡동 사저 매각에 "이렇게 급매각해야 하나"★★

배셰태 2021. 8. 13. 18:54

황교안, 박근혜 사저 매각에 "이렇게 급매각해야 하나"

뉴스1 2021.08.13 김유승 기자

https://m.news1.kr/articles/?4402507&1

"나중에 같은 처지가 되면 어떻게 감당하려 하나"
.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 황교안 전 대표. 2021.8.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매각과 관련해 "무차별 퍼주기로 재정이 위태롭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노쇠해진 전직 대통령의 사저를 이렇게까지 급하게 매각해야 재정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얼마 전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매각 소식이 공개됐고, 오늘(12일)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도 매각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전 대표는 "그렇게 급했나. 추징된 국가재산이라도 생존 시까지는 사시도록 하는 최소한의 배려는 생각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해도 해도 너무하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문재인정권의 법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아니면 다른 형식의 배려인가. 석방되면 사실 곳이 없기에 사면도 할 수 없다는 건가"라며 "나중에 이 같은 처지가 되면 어떻게 감당하려 하나"라고 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는 38억6400만원에 낙찰됐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해당 주택을 압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