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주택금융공사, ‘토스’ 통해 협약전세자금보증 안내

배세태 2021. 8. 12. 16:06

주택금융공사, ‘토스’ 통해 협약전세자금보증 안내
투데이코리아 2021.08.12 김동일 기자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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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금융앱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의 지자체 협약전세자금보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안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세자금대출 이용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지자체 협약 보증상품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토스 앱 안에 있는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에서 지역 및 나이 등을 입력하면 이용 가능한 지자체 협약전세자금보증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가령 부산에 거주하는 만 30세 A씨 신혼부부(무주택,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가 전셋집(임차보증금 8천만원) 계약을 위해 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던 중, 토스 앱의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를 이용하면 ‘부산시 신혼부부 협약’ 이자지원 대상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A씨는 제공받은 문의처와 홈페이지를 통해 융자 추천 신청 후 추천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협약 보증상품 이용 시 A씨 신혼부부는 임차보증금의 90%인 72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부산시로부터 연간 1.9%(약 136만원)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증 내용은 지자체마다 상이할 수 있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토스와의 협업으로 청년 및 신혼가구가 앱을 통해 적합한 보증 상품을 안내받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사 상품을 홍보해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도움되는 상품을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의 주거 지원을 위해 총 18개 지자체(광역지자체 11개, 기초지자체 7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월세자금보증 협약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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