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경찰, '김건희 의혹 보도' 매체 수사 착수···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용서 않겠다"

배셰태 2021. 8. 4. 16:55

경찰, '김건희 의혹 보도' 매체 수사 착수···尹 "용서 않겠다"
펜앤드마이크 2021.08.04 조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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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겨냥, 그의 아내 김건희 씨를 상대로 한 '과거 동거설 의혹'을 보도한 열린공감TV 대표 등이 법의 철퇴를 맞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의혹 보도를 한 열린공감TV 정천수 대표와 경기신문 등에 대해 서울 서초경찰서의 지능범죄수사과로 사건이 배당됐다.

문제의 보도는,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와 직결된다. 지난달 28일, 열린공감TV는 윤석열 예비후보의 아내가 기혼이었던 양재택 전 차장검사가 과거 동거했다는 내용의 보도에서 양 전 검사의 어머니의 집을 찾아간 과정이 문제가 된 것.

당시 양 전 검사 측은 곧장 입장문을 통해 "94세인 우리 어머니가 무슨 역할을 할 수 있길래 이처럼 치졸한 흑색선전에 끌어들이느냐"라며 어머니의 치매 진단서 3장을 전면 공개하기도 했다.

윤 예비후보의 아내를 상대로 한 의혹 보도가 나오자 캠프 측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거짓말을 퍼뜨렸다"라는 반응과 함께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캠프 측은 해당 의혹 보도를 반론 없이 재인용한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