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미래를 이끄는 IT산업 `한국 사회` 바꾼다

배셰태 2010. 4. 24. 15:36

미래를 이끄는 IT산업 `한국 사회` 바꾼다

디지털타임스 IT/과학 2010.04.23 (금)

 

저출산 시대 육아ㆍ가사 도우미 역할 수행 기능
경제ㆍ산업 성장 주도… 안보수요 확대도 기여

 

 

IT산업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지탱하는 튼튼한 버팀목 중 하나이다. 또 향후 사회 전 분야에서 IT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며, 그 정도에 따라 대한민국의 성장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은 사회 전반의 IT 활용에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사회 전 분야의 미래상을 예측하고, 미래사회에서 IT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1990년대 이후 IT는 국가경쟁력과 산업발전 등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해외 다른 나라에 비해 산업 대부분에 IT활용도가 미흡한 실정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주요 산업별 IT활용 현황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IT 중간재 투입률(IT 중간재 투입액/전체 중간재 투입액) 지표를 사용해 산업별 IT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 전 산업 IT활용도는 1995년 6.4%에서 2007년 8.0%로 상승했으나 2000년 10%를 정점으로 하락해 2005년에는 총산출액의 8.6%, 2007년에는 8.0%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우리나라의 IT 활용도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2005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IT 활용도는 9개 분석대상 제조업 중 8개 산업에서 미국보다 낮았으며, 서비스 분야에서는 의료 서비스 부문의 IT 활용도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자동차, 조선, 건설, 에너지 등 주력 제조업에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IT 투자를 유도하고, 서비스업에서의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수요창출 등의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IT 인프라 및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원격근무, 원격교육 등을 확산시키는 그린 IT전략 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미래사회의 각 영역에서 IT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역할을 해야 할까?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발간한 `미래사회 변화전망과 IT산업의 기여방향' 에서 IT를 활용한 미래사회 발전방향의 단초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20년간 인구ㆍ복지ㆍ문화, 인적자원ㆍ교육, 경제ㆍ산업 등 7개 분야별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IT의 기여방향을 제시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