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재명, 휘어진 팔 사진 공개 "장애의 서러움"...김부선 "내게도 훌러덩 벗고 보여줬다"

배세태 2021. 7. 18. 17:07

이재명, 휘어진 팔 사진 공개 "장애의 서러움"...김부선 "내게도 훌러덩 벗고 보여줬다"
펜앤드마이크 2021.07.18 심민현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5901

李, 친문 지지자들의 '군필 원팀' 포스터에 반격했지만...金 "감성팔이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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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左),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소년공 시절 부상으로 휘어진 자신의 왼쪽 팔 사진을 공개하자 배우 김부선은 "내게 총각이라 속이고 접근할 때도 훌러덩 벗고 그 팔부터 보여줬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부선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지긋지긋한 그 감성팔이 제발 좀 멈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부선은 "가난이 죄는 아니다만 너처럼 자랑할 일도 아니다"라며 "사형수 조카 면회는 갔었느냐 질문에 뱀처럼 못 들은 척 도망가네. 소름이다 소름"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휘어진 왼쪽 팔 사진을 공개했다. '친문(親文)' 성향 여당 지지자들이 이 지사의 군 미필 사실을 공격하기 위해 이낙연·정세균·박용진·김두관 후보의 모습을 함께 담은 '군필 원팀' 포스터를 제작한 것에 대한 반격이었다.

이 지사는 휘어진 팔 사진을 공개하며 "차마 어디 호소할 곳도 없고 마음만 아렸다"며 "나이가 들어도, 살만해져도, 장애의 서러움을 완전히 떨쳐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 지사는 중학생 시절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하다가 프레스기에 팔이 끼며 비틀어졌다. 이 사고로 장애(6급) 판정을 받았고, 병역 의무 또한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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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LM64LhRd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