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과 4.15 총선 부정선거] 가슴 뜨거운 보수우파 대선후보라야 한다

배세태 2021. 7. 8. 13:48

※가슴 뜨거운 보수우파 대선후보

야당이 4.15 부정선거를 부정하거나 입 닫고 있던 여러 이유 가운데 한 가지가 '중도표 모으기'라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무능, 국정농단 프레임 전략에 속은 국민이 중도와 다수 우파였다. 그들은 시간이 흘러 탄핵이 사기였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탄핵동조자'라는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들에겐 탄핵을 언급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이들의 죄책감을 위로해주는 존재가 있으니, '탄핵주도한 정치인들'과 이제 '탄핵의 강을 건너자' 타협하는 소위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무능, 국정농단, 경제공통체 란 억지 프레임에 걸려든 우파와 중도를 잃지도 않고 차기 대선과 총선을 흡수하는 방법이다. 틀렸다. 부정선거는 탄핵과 한 몸이다.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부정선거를 부정한다는 사실을 주지하라. 탄핵과 부정선거는 대한민국 자유민주 법치시스템을 산산조각내고 불법과 부조리가 횡행하도록 유도한 국가전복사건과 다름없다.

차기 야당 대선주자들이 대한민국 재건을 부르짖으나 두 가지 사건을 풀겠다 언급한 후보는 없다. 총선부정이 있었던 걸 알면서 대선을 준비한다.

부정선거에 침묵했으니 대선 부정을 어떻게 막을 지 저들도 속수무책이다. 대신, 믿는 구석이 있다.

1. 반문 정서 이용
2. 민경욱 재검 결과 이용.
(민경욱이 잘 싸워주고 있다. 그러나 민경욱을 도울 생각은 전혀없다) 손 안 대고 코풀기 전략.
3. 부정을 외친 자유시민들의 대선 감시 활약 이용.

굳이 탄핵과 부정선거 언급 안 해도 대선은 따놓은 당상이라 믿는 게 국힘당 근자감이다. 대선주자들이 모르는 게 있다. 보수는 보수의 가치와 법치회복이란 본질로 정면승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후보들이 유권자 눈치 볼 게 아니라 유권자가 후보 눈치를 보게 하라.

'이 사람이야말로 국가관, 이념. 가치관, 철학, 소신, 명분이 뚜렷 하구나.'  자기 살아온 스토리텔링 말고 망가진 국가를 어떻게 바로 세울지,  오답부터 풀 줄 아는 후보라야 한다. 중도, 우파 결집은 그 다음 문제다. 그래야 가슴이 뜨거워진다.

출처 : 박선경 페이스북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