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아내의 지난 행적들을 X파일 식으로 가공해서 까발리는 것에 대해 결코 동조할 수 없다...이유야 어떻든 가족을 건드리는 행위를 야비한 짓이다

배세태 2021. 6. 22. 19:54

※윤석얼 아내의 지난 행적들을 X파일 식으로 가공해서 까발리는 것에 대해 결코 동조할 수 없다...이유야 어떻든 가족을 건드리는 행위를 야비한 짓이다

'윤석열 X파일' 인지, '죽이기 파일'인지 몰라도, 쭉 훑어봤다. 윤석열과 아내 관련 이런 저런 아주 저급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윤석열 아내를 위한 변명을 보탠다면 그래도 천박한 정수기보다 수백배 낫다. 또 여권 차기 대선 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마누라보다 낫다.

왜냐면, 파일 내용대로라면 윤석열 아내는 정수기와 이재명 아내에 비해 천박함은 보이지 않았다. 걸레를 빤다고 행주가 되지 않는다. 요즘 정수기 보니 살도 뺐고, 나름대로 성형을 했는지 귀태나게 보이려 애쓴 흔적이 있다. 그런다고 '천박한 정수기'가 '우아한 정수기'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세상은 대선 후보 아내를 가십 삼아서 씹어돌리지만 그런다고 윤석열이 씹힐 것 같지는 않다. 음모기획의 대가로 알려진 윤석열이 이딴 음모 파일쯤은 자신의 기공으로 격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정치권인지 아닌지 다른 세력들이 윤석열 아내의 지난 행적들을 X파일 식으로 가공해서 까발리는 것에 대해 결코 동조할 수 없다. 이유야 어떻든 가족을 건드리는 행위를 야비한 짓이라 본다. 정수기와 뭉가 자식은 왜 건드렸냐고. 그 아들놈은 시건방지고 국가 예산을 따먹어도 큰소리 치는 뻔뻔함 때문이다. 정수기는 그 자신의 천박함 때문에 국가 품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적질 한 것이다.

그외 다른 정치인 아내와 자식이 불법과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으면 건드리지 않았다. 아무리 윤석열이 밉다지만 시장잡배보다 못한 쓰레기들이 윤석열 아내를 마치 OO로 만든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싸움이든, 조폭들간 패싸움도 정정당당 해야한다. 경쟁 정치인이 가족 약점을 무기삼아, 조폭이 연장을 들고 싸우는 것은 삼류 양아치 짓거리다. 나는 윤석열이 좌파 권력에 편승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주구, 구속에 앞장선 것에 대한 지적과 이와관련 정당성의 싸움이 진짜싸움이라 본다.

또 윤석열의 국가관, 이념 사상 등 그가 국가운영을 책임질 적합한 인물인지 아닌지에 초점을 두는 것도 그와의 한판 전쟁이다.

이것이 아닌 그의 아내와 가족 문제를 들쑤신 후 그것을 X파일로 포장시키는 것은 윤석열 약점을 이용 삥 뜯는 양아치 행위다. 또 윤석열 진짜 X파일을 희석시키는 물타기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박근혜 대통령 관련 건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JBC뉴스는 윤석열에게 139가지 질문을 보냈다. 이것이 윤석열의 진짜 X파일이다. 윤석열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주길 바랄 뿐이다. 공개질의서를 다시 보낸다.

출처: JBC뉴스/커뮤니티(유튜브) 2021.06.22
(정병철 JBC뉴스/웹사이트 대표)
http://www.jbcka.com/news/articl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