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트럼프가 임명했던 에이미 코니 배럿의 반면조사] 문재인의 졸개, 최재형도 윤석열에 이어 두 번째로 보수의 대권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배셰태 2021. 6. 20. 19:56

※문재인의 졸개, 최재형도 윤석열에 이어 두 번째로 보수의 대권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사람은 그 사람의 과거를 보면 대충 그의 인간 됨됨이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사람중에는 아주 지독한 데가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법관이라는 사람들은 더욱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우선 엘리트이고... 신분이 보장되어 있으며... 사법권을 가진 권력이고... 세상에는 그들을 자신의 곁에 두려는 금권을 가진 사람들이 허다하다. 그들은 희소성이 있으므로... 그들을 원하는 돈 가진 상대를 고르고 고를 권한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박봉의 법관들이 실제로는 처가의 지원을 받아 매우 풍족한 생활을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지난 대선기간 중에 트럼프가 임명했던 에이미 코니 배럿은 미국의 연방 대법관으로 임명되면서 세계의 시선을 받았다. 그녀는 매우 독실한 캐토릭 신자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여러가지 스펙을 제대로 쌓아 민주당이 다수였던 연방 대법원을 공화당 쪽으로 기울게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당시 그녀가 했던 신앙과 관련한 발언들이 재조명 되며 그녀를 미국의 보수를 대변할 인물로 전혀 의심이 없었다. 민주당은 그녀의 임명에 극구 반대했으나... 그녀가 흑인을 입양해서 기른 사진이 공개되며... 그녀는 가볍게 그 자리를 거머쥐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재형 현 감사원장이 아마도 원전포기에 대한 감사를 계기로 뜨기 시작하더니... 조중동의 사주에 의해 단숨에 정신이 가출한 보수의 일부 그룹이 보수진영의 대권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더러운 때가 덕지덕지 붙은 윤석열을 밀쳐내고 질주하고 있다. 보수진영의 명망이 있는 부류들도 최재형 지원발언을 하며 문재인의 졸개가 윤석열에 이어 두 번째로 보수의 대권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재형도 두 명의 아들을 입양한 사실이 이미 밝혀졌으나... 원전감사 시기에는 그저 선행으로만 받아들여졌으나... 보수 쓰레기 그룹의 준동에 대한 반작용으로 최재형에 대한 면밀한 검증이 이루어지면서... 입양이 최재형의 스펙쌓기의 일환이었다는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최재형이 감사원장이 된 건... 다른 문재인의 내각이나... 대법원장... 검찰총장이 그랬듯... 함량미달의 인간들이 벼락출세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그가 과거에 행했던 판결들이 좌빨들의 눈도장을 찍는 스펙쌓기였으며... 그는 일약 감사원장으로 낙점되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보수진영의 대권후보의 반열에 오른 것은 정권교체를 이룰 강력한 인물이 없다는 보수진영의 인식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최재형의 입양과 입양한 자식들을 기르는 과정이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최재형을 반대하는 보수진영의 우려다. 최재형 부부사이에서 낳은 애들을 특목고를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까지 감행한 것은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입양한 두 아들들은 어쩐 일인지 집에서 1시간 거리의 대안학교에 보내고...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냄새가 풍긴다. 게다가 자신의 자식들에 대해서는 일절 공개하지 않는 그 부부가 입양한 자식들에 대해서는 입양 사실부터 육아일기 등등을 흘리고 있다는 것이다.

보수는 이미 김영삼이라는 인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보수 몰락의 주춧돌을 쌓았다. 심지어 김영삼은 그가 젊은 시절부터 대부분의 행적이 온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안이 없었던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고... 그가 대통령이 되어 지금까지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5.18특별법과 이인제의 경선불복 그리고 국가부도 사태까지 만들었다.

실수는 바보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똑똑한 사람들이 교만해지면 치명적인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바보의 실수는 사소하고 피해도 자신에게 국한되지만... 똑똑한 사람의 실수는 나라의 운명을 흔든다. 그렇게 똑똑한 트럼프가 에이미 배럿에게 속아넘어간 것이 바로 그 좋은 예이다.

과거에는 선거에 목숨을 건 사람들은 돈써가며 입후보를 한 사람들과 그가 성공할 경우 케익을 나눌 인간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좌빨정부가 나라를 땅바닥에 내던지는 지난 4년간을 보며... 이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백척간두에서 추락하는 이 나라의 운명이 땅바닥에 처박히느냐 마느냐의 기로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최재형을 철저히 검증하지 않으면... 우리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최재형이 아니라 그 누가 나오더라도... 검증은 필수이다. 철저한 검증에 재를 뿌리는 인간들은 모두 우리의 적으로 이 나라를 다시금 수렁에 빠지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정해도 좋을 것이다.

출처: 이천림 페이스북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