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文과 악수후 바로 손닦아...‘외교결례’ 논란
미디어워치 2021.05.22 편집부
https://www.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5516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 자리에서 악수후 바로 손을 닦는 모습을 보여 외교결례 논란을 낳고 있다. 문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21일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접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목을 끈 것은 두 사람이 마스크를 벗고 맨손으로 악수를 나눈 장면이다. 미국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해석됐다.
문제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에게 문 대통령에게 보인 제스처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문 대통령과 악수를 한 후 곧바로 자신의 바지에 손을 닦으며 뒤돌아섰다. 공식 의전행사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장면.
현재 한국과 미국 SNS 에서는 동맹에 대한 무례와 모욕이라는 비난, 또는 땀 때문에 그랬을 뿐이라는 옹호 등 갑론을박이 한창인 상황이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최근 미국 내에서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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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멀라 해리스 부총통의 외교결례 문제를 지적하는 한 미국 트위터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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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전 의원도 카멀라 해리스 부총통의 외교결례 논란과 관련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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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세 명이 마중나와 공항이 혼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햄버거 대신해서 먹은 크랩케이크 맛이 최고였습니다. 노 와이프 방문이라 옆에 걸리적거리질 않아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구석에서 혼자 서 있게 배려해주셨고, 해리스 부통령은 나와 악수했던 손을 닦아버리는 액션이 유쾌했습니다. 최고의 순방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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