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미상호방위조약/주한미군] 은혜 갚은 까치만도 못한 사람들에 대한 단상

배세태 2021. 4. 13. 14:23

※은혜 갚은 까치만도 못한 사람들에 대한 단상

어제는 "호박통"을 어깨위에 달고 다니는 인간을 보았다. 한 지인의 식사초대를 받아 나갔는데 그 자리에서 자연히 정세이야기가 오갔다. 그런데 나이도 지숙한 한 인간이 유달리 트럼프 대통령을 미워한다. 미워하는 이유를 물으니 미군주둔 비용을 엄청 뜯어가려 했다는 거다. 그래서 미군 없으면 북한군 만큼  군대를 늘여야 하는데 국방비가 몇 곱이나 늘어난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 하니까 입을 다문다.

그래서 당신네 세계 10위권이라고 자랑하는데 그것이 누구 덕인지나 아는가? 하고 물으니 자기네가 피땀 흘려 일한 결과라고 답을 한다.  그래서 재차 그것이 미국의 덕이라는 것을 정말 모릅니까? 하고 물으니 대답이 가관이다. “미국이 우리대신 무슨 일을 해주었나요? 다.

지인들이 끼어들어 대화는 중단 되었지만 나는 마지막 말을 해주었다. “은혜를 웬수로 갚는 이놈의 나라는 망하는 게 정답입니다.” 라고 ... 잠시 후 나는 지인의 인사를 들은둥 만둥 택시에 몸을 실었다. 물론 탈북자 중에도 자신들을 받아주고 살길을 열어준 대한민국의 고마움을 모르는 백치들이 적지를 않다. 그러나 나는 한국인들 중에 이렇게 배은망덕한 인간들이 왜 많은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이런 자들은....

첫째로 ; 미국이 아니면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없었다는 걸 모른다. 미국이 아니면 분명히 쏘련의 앞잡이들이 북한과 손잡고 지금의 북한과 같은 나라를 만들었을 것이다.

둘째로: 미국이 아니었다면 분명히 6.25 전쟁에서 패하고 한국인들은 북한의 노예로 되었을 것임을 모른다. 지금도 미군 수만 명의 목숨 값으로 자기들이 배부르게 먹고 잘살고 있음을 모르면 인간도 아니다.

셋째; 미국이 아니었으면 6.25 전쟁 후에도 아마도 수십 만 명은 굶어 죽었을 것임을 모른다. 전쟁 후에 미국이 준 지원의 혜택을 모르면 그 역시 인간이 아니다.

넷째; 미국 덕분에 한국의 경제가 빨리 성장했음을 모른다.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전쟁위험이 가장 큰 나라다. 미군이 주둔했기에 한국은 마음 놓고 경제건설에 더 많은 투자를 했고 외국기업들도 마음 놓고 투자했다는 걸 모르면 문맹자다.

다섯째; 지금도 미군이 없으면 대한민국 당장 무너진다는 걸 모른다. 나는 장담한다. 한국의 무장장비가 아무리 우수해도 미군 없이 전쟁하면 북한을 절대 이길 수 없다. 많은 인간들의 뇌가 썩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인들은 미군이 버티고 있기에 마음놓고 돈을 벌어 부자가 됬고 또 미군이 지키고 있기에 그 재산이 안전함을 모르고 살아간다.

마지막으로; 일부 뇌가 썩은 한국인들은 미군만 나가면 자신들은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어린 고아의 신세가 된다는 것을 모른다.

물론 좌파들은 자기는 북한에 충성 했으니까 걱정 없다고 착각 하겠지만 공산정권이 서면 제일 먼저 척결 대상이 좌파란 것을 모른다. 남한 같은 자유로운 사회에서도 반정부 역적질을 한 좌파들은 공산독재 하에서는 절대로 같이 살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제일 먼저 청산해 버린다는 걸 이제라도 알아두라.

내가 북한에 돌아 갈 수만 있다면 북한에 제일 큰 교회를 세우고 기도 제목을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서 북조선에 주둔케 하옵소서..”라고 정하고 모든 성도가 매일 그렇게 기도 하도록 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나를 미국에 미친 사대주의자라고 욕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사대주의를 해서라도 대국들의 틈이 박힌 북한의 우리 백성들이 잘 먹고 편안하게 잘 살 수만 있다면 그것이 옳다고 본다. 그리고 나는 나의 생각을 사대주의라고 안 본다. 미국이라는 정말 좋은 친구를 옆에 둔다고 확신 할 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미국의 은혜를 웬수로 갚으려는 자들은 그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가를 꼭 경험해 보아야 한다.

출처: 김태산 페이스북 2021.04.13
(전 체코주재 북한무역회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