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역대최고 20.54%…서울 21.95%■■

배셰태 2021. 4. 3. 20:13

재보선 사전투표율 역대최고 20.54%…서울 21.95%
연합뉴스 2021.04.03 고동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30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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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들고 투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1.4.3 seephoto@yna.co.kr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천216만1천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7천95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9천324명이 참여해 21.95%를, 부산시장 선거는 54만7천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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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14년 10·29 재보선의 19.40%로,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1.14%포인트 높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0.1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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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위해 길게 늘어선 줄
4ㆍ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4.3 saba@yna.co.kr

이런 추세대로면 최종 투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0.2%였다. 다만 전국 단위 선거와 달리 재보선은 본투표 날이 평일이고, 사전투표 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분산 효과'가 커진 만큼 최종 투표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야는 모두 높은 사전투표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잡히지 않던 '샤이 진보'가 투표장으로 향했다는 기대감을 표시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에 분노한 20∼30대가 사전투표장으로 대거 향했으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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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사전투표율 기록적으로 높아 분노투표 조짐!(역대최고 20.54%/서울 21.95%)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 좌파 정당이 유리하다는 것이 통념이었다. 젊은 층이 민주당 지지 성향을 보인다는 것 때문이었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었던 최근 세번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야당이 20·30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정치권의 상식이 뒤집힐 것이란 분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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