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데이타리서치(22일)] 문재인 지지율 31.4%..."40대-호남마저"...'레임덕' 직면

배셰태 2021. 3. 24. 11:36

[알앤써치] 서울 '심판풍' 거세...文지지율 30.8%, 민주당 25.9%
뷰스앤뉴스 2021.03.24 박태견 기자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90288

국민의힘 10%p 앞서. 오세훈 40.5% vs 박영선 30.0%

알엔써치 조사에서도 서울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0%로 급락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0%대 중반으로 하락하며 국민의힘에 크게 뒤지는 등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심판풍'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업체 에 따르면, 의뢰로 20~21일 이틀간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0.8%로 나타났다. 이는 7주 전(2월 3일 발표) 서울권역 조사보다 7.4%p 급락한 수치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5.5%p 오른 64.8%로,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34.2%p로 크게 벌어졌다.

문대통령 국정 지지율 서울에선 불과 30.4%…부정평가 67%
뉴스1 2021.03.24 이철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241025

국민의힘 32.7%·민주당 23.5%·국민의당 13.4%

서울시민들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를 겨우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TBS 공동의뢰로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서울시 내 만 18세 이상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0.4%, 부정 67.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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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리서치] 文 지지율 31.4%..."40대-호남마저"
뷰스앤뉴스 2021.03.24 박태견 기자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90277

'레임덕' 직면, 부동산 폭등에 따른 빈부격차 심화가 결정타

데이타리서치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1.4%로 수직추락해 30%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 붕괴는 통치 불능 상태인 '레임덕' 진입을 의미한다. 특히 문 대통령의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40대와 호남마저 대거 등을 돌려 청와대를 당혹케 하고 있다.

24일 여론조사업체 에 따르면, 의뢰로 22일 전국 18세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31.4%로 나타났다.

전달 조사(2월 22일)때보다 12.2%p나 폭락한 수치로, 문 대통령 취임후 최저치다. 아울러 기존에 발표된 여론조사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0.3%p 오른 64.4%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됐다. ‘잘 모르겠다’는 4.1%였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은 지난달 50.2%였던 지지도가 22.2%p 급락한 28.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버팀목이던 호남에서도 긍정평가가 77.5%에서 56.8%로 20.7%p 급락했다. 서울은 39.9%에서 27.1%로 12.8%p, 인천‧경기는 43.2%에서 30.5%로 12.7%p 떨어졌다.

이밖에 강원은 40.2%에서 6.7%로 33.5%p, 제주는 69.2%에서 38.5%로 30.7%p, 대구‧경북은 31.0%에서 12.1%로 18.9%p로 추락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만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여파로 29.0%에서 41.4%로 올랐다.

세대별로는 문 대통령을 적극 지지해온 40대의 지지율 급락이 두드러졌다. 40대의 긍정평가는 57.1%에서 36.1%로 21.0%p나 폭락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이로써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18~29세의 경우 40.9%에서 26.9%로 14.0%p, 50대는 49.4%에서 37.5%로 11.9%p, 30대는 41.8%에서 32.2%로 9.6%p, 60대 이상은 33.2%에서 26.5%로 6.7%p 떨어졌다.

민심이반의 핵은 부동산정책 실패에 따른 빈부격차 심화였다. 현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74.6%로 나타났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23.8%에 그쳤다.

‘문 정부 임기 내 집값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라고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5.8%가 ‘잡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잡을 것’이라는 응답은 23.1%에 그쳤다.

‘현 정부 들어서서 우리 사회의 경제적 격차가 어떻게 변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66.8%가 ‘커졌다’고 답했다. ‘이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18.5%, ‘줄어들었다’는 응답은 10.1%에 그쳤다.

취임초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펼치며 빈부격차를 줄이겠다던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정책 실패로 빈부격차를 치유불능 상태로 확대시키면서 임기말 레임덕을 자초한 양상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무선 99%, 유선 1%, 무작위 RDD추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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