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동질성] 전라도와 경상도는 지정학적으로 같은 국민이 아니다
북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수는 확실히 높다. 이런 나라들의 특징은 일단 국민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고 정부가 작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사람들 간에 동질성이 강하다.
민주주의는 칼 슈미트가 말한 것처럼 '동질적인 사람들이 이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다. 민주주의는 내적으로 공동체의 동질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이렇게 동질성이 높아지면 사회적 합의도 그 만큼 수월해 질 수 있다.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세금과 사회적 복지를 하면서도 개인의 선택의 자유를 높일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보면 한국이 장기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행복 옵션은 지방자치를 지방분권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다. 전라도와 경상도 간에 정치적 이질성을 해결하는 방법도 이런 지방분권 차원의 지방자치외에 없다는 생각이다.
내 생각에는 전라도와 경상도는 지정학적으로 같은 국민이 아니다. 앞으로 100년간 정치적 동질성이 합의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 “중간선거 압승 후 해리스 탄핵해야”/ “민주당의 트럼프 탄핵 시도가 판도라의 상자를 연 셈” (0) | 2021.02.16 |
---|---|
[공병호TV] 미국 연방 공휴일 '대통령의 날' 기념 / 트럼프 인기 /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 나들이 길에서 만난 환영인파 / 플로리다 웨스트팜 비치 (0) | 2021.02.16 |
트럼프 탄핵 변호인, 반데르 빈 변호사 “시청률에 혈안된 언론이 국가 분열 조장” (0) | 2021.02.16 |
◆◆[세뇌탈출] 친중좌익 바이든의 목표는 미국 해체, 반중우익 트럼프로 박살난다!◆◆ (0) | 2021.02.15 |
■■[겟칸하나다] 친중좌익 바이든 정권을 ‘신체검사’한다!(バイデン政権を「身体検査」する!)■■ (0) | 2021.02.15 |